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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720회 로또 1등 14명, 어째 당첨자가 저렇게 많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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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회 로또 1등 14명, 어째 당첨자가 저렇게 많을 수 있을까?

 

 

720회 로또 1등 당첨자가 무려 14명이라고 한다. 719회 때는 9명이라는 기사를 봤고, 718회때는 17명이라고 한다. 그나마 717회때는 6명, 716회때는 12명이라고. 이번 720회 로또 1등 14명의 번호는 1,12,29,34,36,37번이고 보너스 번호가 41번이라고.  

 

결국 이 번호를 가진 720회 로또 1등 14명에게는 각각 12억 3377만 358원이 주어진다고 한다. 이런 된장찌게. 너무 부럽다는 마음의 소리가 흘러나온다. 물론 12억. 강남의 타워펠리스도 살 수 없는 그런 돈이지만(어찌보면 집한채도 못사는 돈이라는게 이게 뭔가 싶다)

 

 

그래도 일반 서민들에게는 얼마나 군침나는 돈인가? 그런데 로또에 당첨될 확률은 욕조에 넘어져서 죽을 확률보다 10배 희박한 확률이라고 흔히들 말을 하며, 번개 맞아 죽을 확률이 428만 9651분의 1인데 이보다 두배 더 어려운 814만 5060분의 1이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이라고 말을 한다. 그래서 참 희얀하게 느껴진다.

 

로또라는 말이 행운이라는 말이라는데, 대체 이 나라에는 얼마나 행운이 넘쳐나는 나라인지, 정말 애국가의 가사처럼 '하느님이 보우하사'가 이 나라인가보다. 로또 당첨되는 사람들이 일주일에 이렇게 많다는게 참 희얀하게 느껴진다.

 

 

매주 번개에 맞아 죽는 사람이 1명씩 생긴다고 해도 우리로서는 참 두렵고 무섭게 느껴지며 천재기변이 일어났다고 그렇게 덜덜 떨텐데 이건 번개에 맞아 죽을 확률보다 두배 높은 확률에 걸리는 사람들이 매주 몇명씩 나오고 있다는게 미스테리할 따름.

 

이번에도 720회 로또 1등이 14명이나 된다는 이야기에 댓글을 보면 많은 이들이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런 생각을 뛰어넘는 확률의 당첨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체 어떻게하면 당첨자가 저렇게 많을 수 있을까? 참으로 미스테리하다. 그런데 그보다 미스테리한 것은 대체 왜 나는 5등도 당첨이 안될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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