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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아육대 성소&시구왕 성소, 신의 한수가 되어버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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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성소&시구왕 성소, 신의 한수가 되어버린 이유.

 

아육대 성소, 내일은 시구왕에 이어서 또 1등. 사진:성소sns

 

아육대에서 성소가 리듬체조로 1위를 차지했다. 매년 명절마다 행해져오고 있는, 이제는 mbc의 명절 간판프로그램이라고 해야 할 아육대는 이번에 리듬체조를 새롭게 편성했고, 여기에서 성소는 초대 우승자가 된 것이다. 사실 리듬체조부분을 둔 것은 아육대로서는 탁월한 선택.

 

워낙 걸그룹 멤버들이 유연성이 있다보니 그들의 유연성이 빛날 수 있는 종목을 제대로 설정해 둔 것이다. 아무리 아이돌들끼리 하는 체육대회라지만 그래도 경기 수준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고, 자연스럽게 아육대의 평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어진다. 그런 면에서 아육대 제작진의 아이디어가 빛났다.

 

 

그리고 아육대에서 성소는 신설종목 초대 우승자가 되면서 더 주목을 받게 되었다. 원래 무엇이던 간에 맨 처음과 맨 나중이 기억되는 건 당연지사이기에 이후로도 성소는 항상 아육대에서 리듬체조 종목이 존재하는 한 계속 언급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확실히 아육대 성소 리듬체조는 실수하나 없는 깔끔함이었다. 물론 아육대 성소의 리듬체조를 가지고 손연재와 비교하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도 있지만, 확실히 성소는 아육대라는 아이돌대회에서 볼만한 퀄리티는 아니었다.

 

아무래도 아육대에서 성소가 자신의 특기인 유연성 위주로 짜왔기에 더 눈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 결국 아육대 리듬체조에서 성소는 이견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이뿐이 아니다. 성소의 활약은 앞서 방송이 되었던 sbs의 내일은 시구왕에서도 빛났다.

 

아육대 성소 리듬체조 1위. 사진:mbc

 

sbs가 파일럿으로 만든 내일은 시구왕. 과연 이게 정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성소는 시구왕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춘리로 변신해서 나온 성소는 공중에서 360도를 회전 한 후에 공을 던지는 모습으로 신수지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만약 초대시구왕이 된 성소가 이 파일럿이 정규가 된다면 자연스레 다음 출연도 예약이 된 상황. 분명히 성소의 시구는 너무나도 멋진 것이었고 야구장에서 했으면 관중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을 모습이었다.

 

내일은 시구왕에서도 성소는 멋진 시구로 1등을 차지했다. 사진:mbc

 

결국 이번 추석에 성소는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요즘에는 tv의 역할이 많이 죽었고는 하나 그래도 명절에 가족이 함께 tv를 보게 되는 모습은 많다. 그런 와중에 특별프로그램에서 성소는 이틀연속 자신의 이름을 계속해서 알리고 있었으니 엄청난 효과를 누린 셈이다.

 

실제로 성소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져나오고 실검 순위 상단에는 성소의 이름이 떠억하고 올려져 있다. 대중의 관심이 곧 머니가 될 수 있는 연예계로서는 이게 얼마나 큰 것인지 모른다. 매번 추석 명절을 통해서 누군가 한명은 수혜를 받는 모습이 생겨나는데 올해는 성소가 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으니 성소로서는 이번 추석 예능이 신의 한수가 되어버렸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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