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리뷰

쿡가대표 월드챔피언십 준결승 최현석 오세득 두바이 승리와 이연복 샘킴 미국 패배 이유.

반응형

쿡가대표 월드챔피언십 준결승 최현석 오세득 두바이 승리와 이연복 샘킴 미국 패배 이유.

 

쿡가대표 준결승전 한국 최현석 오세득과 미국 팀의 승리. 사진:jtbc

 

* 쿡가대표 우승은 한국팀이 되었습니다. 그에 관한 리뷰는 > 2016/08/11 -쿡가대표 최현석 오세득 승리가 값진 이유. 쿡가대표 월드챔피언십 우승 한국

 

쿡가대표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전은 한국1팀과 두바이의 대결, 한국2팀과 미국의 대결이었다. 최현석 오세득 셰프와 두바이팀, 이연복 샘킴 셰프와 미국팀의 대결이 펼쳐졌고 결과는 한국1팀이 두바이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미국팀이 한국2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스코어는 두 경기다 4:1. 이번 쿡가대표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전은 한우를 이용한 요리라는 주제로 대결이 펼쳐지게 되었다. 우선 두바이팀은 전형적인 스테이트 요리의 모습으로 요리를 하면서 여기에 퓌레나 와인을 이용한 소스등으로 맛을 돋우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1팀인 최현석 오세득 셰프의 경우는 한식 느낌이 제대로 나는 요리 방식을 선보였다. 그릇부터가 전통적인 그릇으로 눈길을 잡아끌었고 특별히 플레이팅이 예술이었다. 음식을 먹지 않고 단순히 눈으로만 평가를 한다면 그냥 한국팀의 완승을 택할 정도로 멋진 플레이팅이었다. 여기에 한우를 다양하게 이용해서 육회나 미역국까지 다양한 맛으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자극했던 한국팀이었다.

 

비록 마지막 퍼포먼스가 제대로 작동되지 못한 상황이긴 했지만, 역시 요리는 맛이라는 점에 있어서 한국팀의 다양한 맛이 두바이를 앞지르게 되었다.


 

 

쿡가대표 준결승전 최현석 오세득은 두바이에 승리하면서 복수에 성공했다. 사진:jtbc

 

특별히 이번에 한국 두바이 대결의 요리를 먹어온 요리사와 심사위원들의 평을 볼 때 두바이팀의 소스가 너무 강력했던 것이 흠. 다른 요리로 중화가 되어야만 하는 점이 하나의 약점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게 우승후보 두바이를 꺾고 결승전에 올라간 최현석 오세득 팀. 그리고 또 하나의 경기는 바로 이연복 샘킴 대 미국팀의 대결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연복 샘킴 팀이 미국팀을 이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쿡가대표 월드챔피언십 한국 두바이의 요리. 사진:jtbc

 

아무래도 쿡가대표 팀의 수장인 이연복인만큼 무패의 미국을 이겨주는 모습을 바랬던 것. 하지만 이번에도 미국팀은 너무나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별히 가지를 태워서 태운부분까지 온전히 갈아서 만든 퓌레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 요리를 시식해보는 셰프들도 모두 가지 퓌레를 제일 먼저 먹어볼 정도였으니 얼마나 독특한 요리였던가? 

 

쿡가대표 준결승전 한국 이연복 샘킴과 미국팀의 대결. 사진:jtbc

 

여기에 고기를 제대로 돋보이게 만들면서 비주얼 적으로도 먹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미국팀의 요리였다. 반면 이연복 샘킴팀의 요리는 아이디어는 좋았다 호박꽃에 고기소를 넣어서 튀기는 것은 색다른 아이디어이기는 했지만, 심사위원의 말처럼 주제가 돋보이는 요리가 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래도 한우를 이용한 요리라는 주제가 있다면 고기가 부각이 되어야 하는데 호박꽃 안에 감추어진 고기로는 비주얼적으로도 그리고 음식의 부피로도 그리 크게 주목되지 못했던 것이다.

 

쿡가대표 준결승전 한국 이연복 샘킴과 미국팀의 요리. 사진:jtbc

 

이연복이 튀기면 승리를 한다는 공식이 있는데 그 공식을 이루기 위해서 어쩌면 튀김요리가 더 많던지 하여 주목을 받게 하는 상황이라도 되었다면 모르겠지만, 약간은 아쉬움이 너무나도 남게 되는 접시를 보면서 이미 결과 발표를 하기 전부터 미국팀에게 한국2팀이 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었다. 그렇기에 아쉬움이 나는 상황.

 

이연복 샘킴이 두바이와 3,4위전을 치르게 될텐데 이번에는 차라리 이연복의 장기를 제대로 살린 튀김요리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렇게 된다면 두바이라도 이기기 힘들다 보여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