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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최민수, 정소리 여러분 스튜디오를 침묵하게 만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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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보여3 최민수, 정소리 여러분 스튜디오를 침묵하게 만든 이유.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정소리 여러분 소름 돋았다.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최민수편 최강자는 누가 뭐래도 인간문화재 손녀 정소리가 아니었나 싶다. 정소리는 여러분을 불렀는데 프로가수가 아닌 사람의 노래를 듣고 소름이 돋은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정소리의 여러분 무대가 그러했다.

 

정소리의 경우에는 참 특이하게 노래를 부른 상황이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3에 나온 최민수가 최초로 룰을 파괴하면서 정소리를 탈락시킨 것이다. 최민수가 정소리를 실력자라고 판단하면서도 그녀를 탈락시킨 이유가 있었다.

 

 

바로 그녀의 목소리를 빨리 듣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최초로 실력자인 것을 알면서도 탈락을 시킨 것은 최민수가 유일무이하니 그는 여전히 룰을 거부하는 룰 브레이커인가 보다. 이 때문에 최민수를 향한 비난도 인터넷에 많이 있기는 하지만 최민수의 날카로운 감이 돋보이는 시간이기도 했다.

 

정소리는 인간문화재의 손녀라고 하는데 집안에서 계속해서 소리를 해왔기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소리를 배워왔고 이게 자신의 길이라고 생각을 했다는 그녀.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의 무대였기에 보고 또 보게 된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최민수는 정소리의 무대가 빨리 보고 싶다며 오히려 광탈시키는.... 사진:Mnet

 

처음에 정소리가 여러분을 부르는데 우리의 소리가 가지고 있는 깊은 울림이 여러분이라는 노래가 가지고 있는 감정적인 면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여러분이라는 노래는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해서 부르는 모습이 있었지만 윤복희, 임재범만큼 다가온 적이 없는 상황에서 19살의 어린 소녀가 들려주는 여러분은 정말 전율이 일도록 만드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한가지 정소리 여러분 무대를 보면서 생기는 한 가지 불만은 제발 패널들이 실력자가 노래 부를때 리액션좀 자제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물론 그네들도 한마디 말을 해야 먹고사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구분할때만 열심히 떠들고 제발 실력자 노래를 할때는 잡음 좀 안 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최민수편 정소리가 음치라 생각한 이상민. 사진:Mnet

 

어쨌거나 정소리 여러분은 흡사 노래를 듣고 있는 사람을 툭하고 건드리면 눈물이 나올 정도로 사람의 마음을 깊게 파고드는 그런 노래였다.

 

여기에는 고음이나 소리를 지르며 내가 너와 함께 한다라는 것을 강조하지 않아도 조용하게 마음을 파고드는 힘이 있었던 시간이었기에 노래가 끝나고 나서는 누구도 한 마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만큼 정소리가 가지고 있는 소리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부분이었고, 우리의 소리가 가지고 있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부분이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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