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 비디오스타, 제2의 슬램덩크가 될까?
여성판 라디오스타가 만들어진다고... 바로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가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인 비디오스타에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비디오스타는 mbc에브리원을 통해서 방송이 된다고 하니 공중파에서는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의 비디오스타를 볼 수는 없겠다.
물론 비디오스타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 공중파입성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본다. 사실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작이라고 하지만 비디오스타는 라디오스타라기보다는 여성mc들로 구성된 토크쇼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끌게 된다.
그리고 팬층이 워낙 두터운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굳이 비교를 안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일단 명성이 쌓인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와 어떤 프로그램을 비교하는 것이 결코 지혜로운 생각은 아니라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의 비디오스타를 보고 '어라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라면서 왜 라디오스타만큼 못해?'이렇게 말을 할 수도 있을테지만 그토록 오랜시간이 걸쳐서 만들어진 라디오스타의 완성도와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이번에 비디오스타의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 네 mc들을 보면, 일단 박소현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이 믿고 볼 수 있는 예능인(?)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레벨 이상은 할 것으로 보여진다. 김숙, 박나래, 차오루 누구도 예능에서 자기 발언 못하는 이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디오스타가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갑자기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떠올랐다. 여성 출연진들로만 구성되었던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초반에만 해도 우려의 목소리가 좀 있었다. 잘 될 수 있겠나? 라고 말이다.
사실 예능을 거의 남성들이 지배(?)해버린 상황에서 여성 출연진들로만 이루어진 언니들의 슬램덩크 성적에 의구심을 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다. 하지만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그 의구심이 단순히 노파심이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시청률을 보여주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제 또 다시 여성 출연진들로만 구성이 된 비디오스타가 만들어진다. 제2의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될지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