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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비정상회담 시즌2 생각보다 잘 바꿨다. 인도와 파키스탄, 스위스 대표 눈길 잡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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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시즌2 생각보다 잘 바꿨다. 인도와 파키스탄, 스위스 대표 눈길 잡아끌었다.

 

비정상회담 시즌2. 사진:jtbc

 

비정상회담이 시즌2를 맞이했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캐나다 기욤패트리와 이탈리아 알베르토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바뀌어버린 것.

 

새로운 나라로는 인도대표 럭키와 파키스탄 대표 후세인 자히드, 스위스 대표 알렉스 뿐이라서 이전 시즌에 비해서 그리 큰 변화의 모습을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인도, 파키스탄, 스위스 대표들이 나름대로 활약을 잘해준 듯해서 신선하다고 느껴졌다.

 

 

이들 외에 독일 대표 닉, 중국 대표 모일봉, 미국 대표 마크 테토,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국적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사람만 바뀐 상황. 아무래도 새로운 인물이 이전 비정상회담 멤버가 말해주지 못한 자신의 나라의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거라고 보여지기는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독일 다니엘이 워낙 잘해줬던 탓에 굳이 바꿀 필요가 있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중국대표는 확실히 장위안보다는 한국말이 수월해보이는 느낌이었고, 미국 대표는 확실히 학자로서의 타일러와 다른 기업인로서의 마크가 또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를 할거라고 보여진다. 프랑스 대표는 프랑스 자랑거리로 edm을 이야기하는 파격(?)을 보이기도 했으니 나름 선방했다고 할까?

 


비정상회담 시즌2 인도 스위스 파키스탄에 주목하게 된다. 사진:jtbc

 

그러나 역시 새로운 나라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인도와 파키스탄, 스위스 대표들이 말해주는 그들 나라의 상황이 그러했다. 스위스가 총기소지가 자유로운 나라라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고, 인도와 파키스탄의 갈등에 대한 것도 앞으로 토론에 있어서 적잖은 재미를 줄 듯 하다.

 

특별히 인도 대표 럭키의 경우 자신의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포장해주지 않은채 문제점에 대해서 말을 한다는 점에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인도의 문화에 대해서도 그리고 도시의 발전에 대해서도 여기에 느림이 하나의 미학이 되어버린 부분까지도 서슴없이 말하는 인도 럭키의 모습이 멋졌다.

 

비정상회담 시즌2 인도 럭키. 사진:jtbc

 

인도 대표 럭키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만약 그 긴장이 풀리게 되면 대체 얼마나 입에 모터가 달릴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침없이 이야기를 이끌어갔던 럭키. 앞으로가 기대되는 토커라고 하겠다.

 

새로운 멤버들의 고른 활약으로 인해서 이번 비정상회담 시즌2는 꽤나 괜찮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비정상회담 시청률을 보면 지난 주가 2.531%였는데 이번에 3.095%였다는 것. 단순히 멤버교체라는 카드 때문에 이런 시청률을 올렸다라기보다는 일단 멤버들의 활약이 괜찮았기에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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