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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아빠 스트레스, 결국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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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스트레스, 결국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구나.

 

아빠 스트레스가 자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니 be happy하자~

 

옛말에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고 했다. 어쩔수 없다. 그 씨앗이 어디 가겠나? 그런데 아빠 스트레스가 자식에게도 간다는 연구결과는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호주에 있는 멜버른 대학교 플로리 신경과학 정신건강연구소에서 연구를 했는데 아빠 스트레스가 정자를 통해서 아래 두 세대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빠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녀에게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여서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은 아빠의 정자를 통해서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니 놀랍기만 하다.

 

 

이 호주 멜버른 대학교에서 실험한 것은 수컷 쥐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한 뒤에 이후에 자녀와 손자(?)쥐에게 나타난 행동을 봤다고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이것이었다. 부모와 자녀세대의 접촉이 없게 했다는 점. 결국 어떤 교육적인 요소로 인해서 불안감을 전달해주는 모습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녀 쥐와 손주 쥐(?)에게서 스트레스 관련 행동이 나왔다라는 것이다. 아빠 스트레스와 관련된 기사에서 눈길을 잡아 끈 것이 이렇게 스트레스 받은 쥐를 통해서 태어난 이후 세대 쥐들이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맞음을 보게 된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게 단순히 교육적인 차원의 이야기만은 아님이 나오는 것이라 하겠다. 수많은 아빠들이 될 수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긍정적인 모습을 가지게 될 때 자녀의 성격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겠나?


스트레스가 아에 없을 수는 없겠지만 이왕이면 자녀를 위해서~

 

물론 이게 사람을 통한 실험이 아닌 쥐를 통한 실험이었기에 사람은 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자녀에게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온적이 있다고 하니. 아빠들이나 엄마들이나 최대한 자녀를 위해서라도 행복한 삶을 살기를 노력해야 하겠다.

 

돈이 없어서 불행한 모습도 있겠지만 돈이 없어서 스트레스 받아 자녀에게 그 스트레스까지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라면 일단 마음만이라도 긍정적인 모습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참 이런 연구결과를 볼 때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책임을 짊어진 삶인지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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