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플로우식 비와이 씨잼 우승후보각들 음원미션으로 증명했다.
1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5에서는 음원미션이 있었다. 각 팀별로 갖추어진 이후에 4명씩 뽑힌 참가자들은 프로듀서들의 비트로 랩을 작성해야 했고, 그 4명중에 한명은 탈락해야 했다.
우선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팀은 비와이, g2, 데이데이, 원으로 음원 니가 알던 내가 아냐를 가지고 경연을 펼쳤다. 이미 무대를 하기 전부터 탈락후보로 원이 뽑혔던 상황. 원으로서는 불안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막상 본 무대에서 원은 정말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탈락할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이 그에게 최대의 집중력과 능력을 끌어낸 듯 싶었다. 반면 g2와 데이데이는 가사실수라는 치명적인 부분이 있었고, 결국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팀은 데이데이를 탈락시키게 되었다.
다음으로 도끼 더 콰이엇 팀. 플로우식 면도 슈퍼비 김효은이 음원 공중도덕으로 경연을 펼쳤는데 경연전부터 상대 팀들은 김효은을 탈락후보로 뽑은 상황이었다. 그리고 연습을 하는 와중에 슈퍼비는 계속해서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준 상황.
반면 플로우식 면도는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김효은 슈퍼비 둘 중에 한명이 탈락의 문으로 들어설 분위기였다. 그리고 본공연. 정말 이 4명은 이날 공연에서 가장 완벽할만한 무대를 보여주었다고 평을 해주고 싶다.
누구하나 실수하는 것 없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상황. 그런 상황이기에 오히려 도끼&더 콰이엇의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다음 미션인 배틀을 염두해두고 도끼&더콰이엇은 김효은대신 슈퍼비를 선택하는 모습을 가졌다.
세번재 무대는 자이언티 쿠시팀. 씨잼 레디 킬라그램 서출구가 뽑힌 상황에서 음원 신사로 경연을 펼쳤는데 서출구와 킬라그램이 계속해서 불안한 요소로 비춰졌었다. 그리고 무난하게 무대를 마친 4사람.
이들의 무대 또한 누구를 흠잡기 힘든 무대였기에 자이언티 쿠시가 상당히 고민을 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탈락자는 킬라그램이 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온라인 의견들을 보면 킬라그램의 탈락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크다. 개인적으로도 킬라그램의 독특함은 분명히 큰 무기가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자이언티 쿠시팀이 왜 그들을 탈락시켰는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
마지막으로 길 매드클라운 팀. 산체스 샵건 보이비 도넛맨이 음원 무궁화로 경연을 했다. 사실 길 매드클라운 팀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가장 임팩트가 없어보인 상황. 그리고 결국 탈락은 가사 실수를 했던 산체스의 몫이 되었다. 길 매드클라운 팀이 과연 나중에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게 된다.
만약 반전의 무대가 있다면 언프리티랩스타2의 예지경우처럼 사람들이 엄청나게 환호할만한 반전이 나올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렇게 음원미션을 통해서 각팀마다 1명씩 탈락하면서 결국 12명의 래퍼들만 살아남게 되었다. 하지만 방송을 본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것 같다. 누가 에이스인지 말이다. 쇼미더머니5의 플로우식 비와이 씨잼은 각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들.
그리고 이번 음원미션에서 플로우식 비와이 씨잼은 말 그대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플로우식은 정말 특유의 그 저음의 매력적인 랩으로 사람의 마음을 흔들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저음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다른 것들도 완벽한데 여기에 은쟁반의 옥구슬처럼 매력적인 저음이 있었다는 것이 상당히 주목하게 만든다.
비와이의 경우는 확실히 믿음을 주고 있다. 왠지 드래곤볼의 손오공 같다고나 할까? 어떻게 해서든 잘해줄거라는 믿음이 비와이에게 든다. 이번 음원미션에서도 비와이는 거의 날아다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씨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저 무대에 나와있는게 말이 안 될 정도로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씨잼의 무대는 여유가 넘쳐흐른다. 물론 다른 래퍼들도 훌륭하지만 아무리 봐도 쇼미더머니5에서 플로우식 비와이 씨잼 어짜피 우승은 이들 3명 가운데 한명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