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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양정원 전효성 논란, 제작진의 아쉬운 모습과 대인배 전효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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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전효성 논란, 제작진의 아쉬운 모습과 대인배 전효성의 모습. 

 

양정원 전효성 논란이 있다. sbs라디오 배성재의 텐 생방녹화 때 양정원의 잇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고, 양정원에게는 아무래도 이 부분이 컴플렉스였던 것 같다. 방송에서도 그 부분을 이야기하고 심지어 어떤 시청자는 평당 얼마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으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노래를 트는 시간이 되어서 노래가 나갔고 양정원은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하필이면 전효성이 잇몸 수술을 했나보다라고 이야기를 했던 것.

 

 

양정원이야 마이크가 꺼져 있는 줄 알고 그런 말을 했고, 또 대화의 상황을 보면 양정원이 일부러 악의를 가지고 전효성을 이야기한 것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전효성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일어나자, 자신의 sns를 통해서 사과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어제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 생방녹화 중 잇몸 관련 질문 후 제작진과 대화 나누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전효성씨에 대한 말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선택지에 전효성씨가 들어 있었기 때문에 언급하게 되었고 전혀 비난의 뜻은 아니었는데 말을 잘못 하여 오해를 하시게 해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최근들어 저는 댓글등을 통해 많은 잇몸 지적을 받았고 그게 컴플렉스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심각하게 생각하던 중이었기에 그런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저 예뻐지고 싶은 마음 뿐 전효성씨나 그 어떤 분에 대한 비난의 뜻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8년간 방송, 모델 활동을 해 왔지만 제 자신이 공인이라고는 아직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에 맞는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했고 너무나도 큰 후회와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카메라가 돌아갈 때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상황에서도 여러번 생각하고 말을 해서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 뿐만 아니라 다른 분을 지지하시는 분들께도 불쾌함을 느끼지 않으시도록 행동해야 함을 깨달았고 막심한 후회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의 미성숙한 언행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오해나 불편함을 느끼게 해 드리지 않도록 모든 주의를 다하겠습니다.

 

원래 우리나라 옛말에 없을때는 나랏님 욕도 한다고 했다. 양정원이야 이게 방송에 나가는 것인 줄 알았다면 그런 말도 하지 않았을 것이며 또한 본인이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그런 이야기를 꺼낸 부분이었다. 확실히 전효성에게 어떤 악의를 가지고 말을 한것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볼 수 있는 상황.

 

문제는 이게 전파를 타면서 많은 이들이 이 장면을 보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이 제작진에게 느끼게 되는 아쉬움이다. 사실 전문방송인이 아닌 사람인데 보이는 라디오의 상황이 어떤 것인지 상세하게 말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물론 전효성의 팬들에게 기분이 나쁠 수 있는 발언을 한것은 양정원의 잘못이지만, 애초에 음악이 나가도 소리나 모든게 다 나간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모습이 제작진에게 있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런 양정원 전효성 논란을 들은 전효성은 이에 대해서 단순한 해프닝으로 생각한다면서 넘어가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 상황. 당사자인 전효성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상황이지만 양정원으로서는 한동안 마음 고생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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