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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무한도전 광희 하하 웨딩싱어의 목적을 제대로 이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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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광희 하하 웨딩싱어의 목적을 제대로 이룬 이유.

 

무한도전 광희 정용화 이준. 사진:mbc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중간경연은 하하 별 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그리고 이제 결혼식 축가를 부탁한 사연 중에 몇 곳을 뽑아서 축가를 하러 간 상황. 이번 주 무한도전 웨딩싱어즈는 광희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하하와 별의 축가하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우선 광희와 정용화 이준은 학생들이 선생님의 결혼식을 축하하는데 무한도전이 와서 축가를 불러주었으면 하고 신청을 한 상황. 이미 학생들부터가 너무나도 보기 좋은 결혼식 축가를 연습해두었기에, 사실 무한도전 광희의 팀은 은쟁반의 옥구슬같은 상황이었다.

 

 

이미 학생들만의 것으로도 충분히 좋은 축가였는데 여기에 연예인들의 깜짝 등장과 축가로서 결혼식을 파티처럼 만들어주는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무한도전 광희와 정용화 이준은 결혼식 분위기를 완전히 제대로 띄우는데 도움을 주었고 결혼식이 가진 좋은 날로서의 축제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무한도전 광희 정용화 이준. 사진:mbc

 

무한도전 하하 별의 웨딩싱어도 마찬가지였다. 저 멀리 부산까지 하하와 별이 내려간 것은 암투병중인 아버지를 두고 있던 신부가 보낸 사연 때문이었다.

 

항암치료로 머리가 빠지게 되었지만 딸의 결혼식을 위해서 가발까지 쓰고 집에서 계속해서 버진로드를 걷는 연습을 했던 아버지의 사연은 하하 별의 상황을 연상하게 만드는 모습이었다.

 

무한도전 하하 별. 사진:mbc

 

별의 아버지 또한 결혼 한달 전에 세상을 떠났던 것. 그렇기에 이 신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하하와 별이 무한도전 웨딩싱어즈로 부산에 내려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두 사람은 결혼의 축가가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것임을 제대로 살려주는 모습이었다. 힘든 날도 있는 상황이 올 수 있지만 그래도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면서 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복하며 노래를 불러준 것이다.

 

무한도전 하하 별이 축가를 불러준 가정.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사진:mbc

 

특별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하하와 별이었기에 신부의 마음을 헤아리고 눈물을 흘렸었고, 이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축가로서 정말 제대로 된 의미가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그저 단순히 노래를 불러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랑 신부를 이해하고 그들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이 담긴 축가가 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이번 주 무한도전 웨딩싱어즈는 이렇게 광희와 하하팀을 통해서 단순히 재미만 잡는 것이 아니라 결혼식의 의미를 제대로 살려주기도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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