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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무한도전 2016 무한상사 편, 정형돈 노홍철 그리워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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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2016 무한상사 편, 정형돈 노홍철 그리워지는 이유.

 

2016 무한상사 정준하. 사진:mbc

 

*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에 정형돈이 등장했다!! ->> 2016/09/10 - 무한상사 정형돈 이게 마지막이 아니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무한도전에서 무한상사를 방송했다. 지난 2015년에 5대 기획중에 무한상사 액션이 있었는데 그것을 2016 무한상사로 하게 된 것이다.

 

전반은 무한상사 특유의 꽁트였고 후반은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와 앞으로 하게 될 무한상사 액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사실 무한상사는 무한도전에서 최소 안타는 치는 코너다. 왜냐하면 꽁트라는 장르로 꾸며지기 때문이다. 꽁트가 주게되는 상황극이 재미를 더해주기에 왠만해서는 안 재미있을리가 없다.

 

 

이번에 유재석이 화이팅을 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무한상사 직원들이 노래를 불러왔던 것이 있다면서 마구잡이로 노래를 부를 때 눈치를 보며 따라하기 바쁜 무한도전 다른 멤버들의 모습이나 정준하의 뺨을 치는 유재석의 모습, 인사평가를 하는데 있어서 계속해서 눈치를 주는 유부장의 모습등 나름대로 깨알재미가 존재했다. 하지만 2016 무한상사는 오랜만에 돌아온 무한상사치고는 그리 많은 웃음이 존재하지 못한 상황.

 

아무래도 이전에 무한상사때와 비슷한 상황들이 연출이 되는 모습이나 연기를 파악해보는 모습은 앞서 성우 더빙 때도 유사하게 그림이 펼쳐졌기에 그러했다고 보여진다.

 

2016 무한상사 양세형. 요즘 양세형을 향한 호평이 많다. 사진:mbc

 

유부장이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고 눈치보기 바쁜 부하직원들의 모습은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 있어 보이고, 장항준 김은희 앞에서 연기를 하는 모습 또한 그러했으니 말이다.

 

그나마 각 멤버별로 연기에 있어서 보여줄만한 개그적인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멤버가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것으로 재미있는 분량이 나오기도 힘들었던 상황이었다.

 

2016 무한상사. 사진:mbc

 

원래 구관이 명관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던가? 그래서인지 정형돈과 노홍철이 왠지 그리워지는 상황이었다. 특히 무한상사 같은 꽁트를 하는 것은 어떤 아이디어를 통한 특집이 아니기에 멤버 하나하나가 활약을 해주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존재한다.

 

마치 영웅이 한명 나와서 활약하는 영화보다는 시빌워처럼 여러명이 나와서 다양한 재미를 주는 것이 극의 재미를 살려주는 것처럼 말이다.

 

2016 무한상사 광희. 사진:mbc

 

이번에 정형돈이 장미여관 멤버 중에 한명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었다고 한다. 기사를 보면 그가 위트있게 진행하는 부분도 있었다고 하는데 결혼식 사회와 방송은 무게감이 다르겠지만 정형돈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무한도전에 복귀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또한 노홍철도 kbs의 새로운 예능에 합류하면서 공중파에서도 이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왕이면 무한도전도 다시금 복귀할 수 있으면 한다. 물론 노홍철에 대한 찬반을 무한도전은 민감하게 들을 것이기에 복귀를 못할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무한도전에는 정형돈이나 노홍철이 있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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