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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듀엣가요제 솔지 잠시만 안녕, 역시 솔지라고 말할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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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솔지 잠시만 안녕, 역시 솔지라고 말할만한 이유.

 

듀엣가요제 솔지 두진수 잠시만 안녕. 사진:mbc

 

듀엣가요제 솔지 두진수의 잠시만 안녕은 나가수 급에 해당할 현진영이 나오지 않았다면 3연승을 기록할만한 무대였다.

 

하지만 원래 경연 프로그램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가수가 제일 유일한데 여기에 내공 만렙인 현진영이 마지막 무대를 기록하면서 솔지 두진수의 기록은 깨지게 되었고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솔지 두진수는 잠시만 안녕이라는 곡으로 중간부터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1등의 자리를 지키는 등 구관이 명관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듀엣가요제에서 솔지 두진수가 받은 점수는 434점. 충분히 우승자가 될수 있을 점수였기에 아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듀엣가요제 솔지 두진수. 사진:mbc

 

무엇보다 이번 솔지 잠시만 안녕은 정말 속이 뻥 뚫릴만한 가창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역시 솔지라고 말할만했다.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은 상당히 유명한 곡으로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곡이지만 또 부르기 힘든 곡이기도 하다.

 

그러나 솔지와 두진수의 무대는 이 곡을 멋지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별히 솔지 특유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그렇게 점수를 위해서 계속 엿가락처럼 늘어지는 듯한 그런 모습이 없었다는 점에서 맘에 드는 부분.

 

듀엣가요제 솔지는 영원한 우승후보일듯. 사진:mbc

 

노래를 마친 솔지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 정말 이래서 솔지솔지 하는구나라고 느낄만한 가창력이었다.

 

비록 이번에 솔지는 듀엣가요제에서 현진영에게 우승자리를 내주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우세한 우승후보라는 것을 이번 무대를 통해서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가창력으로 제대로 승부를 보는 솔지의 무대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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