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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프로듀스 101 종영. 국민 걸그룹 탄생? 남자버전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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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종영. 국민 걸그룹 탄생? 남자버전은 어떻게 될까?

 

프로듀스 101이 종영했다. 몇 개월 동안 11인의 걸그룹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프로듀스 101. 일단 이 정도의 화제성이라고 하면 충분히 성공한 프로그램이라고 하겠다.

 

프로듀스 101 전소미 김세정. 사진:mnet

 

 

매주 방송이 끝나고 나면 프로듀스 101에 나오는 연습생들의 이름이 검색어에 오르고 그들이 부른 노래 또한 그러했으니 말이다. 물론 프로듀스 101이 완벽하게 만족감을 주는 것은 아니었다.

 

여러번 지적을 했지만 연습생들에게 고루 방송분량이 나뉘어지지 않은 상황은 당연히 시청자들로 하여금 몇명의 연습생들에게만 주목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번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 정말 시청자들이 뽑은 걸그룹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만족도는 높다고 하겠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걸그룹을 만들 수 있도록 했으니 말이다. 여기에는 당연히 노래나 댄스, 얼굴 말고도 성격이나 캐릭터들까지도 모두 포함이 되었으니 말이다.

 

프로듀스 101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의 탑3는 변하지 않았다. 사진:mnet

 

 

아무래도 프로듀스 101은 많은 이들의 손으로 뽑은만큼 그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이들도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숫자가 가지는 무기가 있지 않은가? 다굴앞에 장사없다는 말처럼 숫자의 무서움은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 탄생한 아이오아이 걸그룹에게 큰 무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자신이 좋아하고 매력을 느낄만한 멤버들이 한 두명씩은 생길 수 있고 그것 때문에 전체를 봐줄 수 있게 되니 말이다. 원래 숫자가 많은 걸그룹들은 소수의 몇명만 살아남게 되지만, 프로듀스101을 통해서 만들어진 11명의 걸그룹은 이미 대중에게 인식을 받고 시작하는 상황이기에 남들보다 유리한 것이 사실이라고 하겠다.

 

프로듀스 101 보이그룹 버전은 성공할 수 있을런지? 사진:mnet

 

 

그들이 국민 걸그룹이 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다. 아무래도 운칠기삼이라는 말처럼 여러 조건들이 갖추어진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하늘이 돕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이 스타의 길 아니던가?

 

이번에 프로듀스 101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가 끝이 나고 이제는 남자 버전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왜 방송이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그림이 칙칙할거라는 생각이 들까? 소녀팬들은 확실히 봐줄 수 있겠지만, 왠지 보이그룹 육성프로젝트는 걸그룹 육성프로젝트만큼의 성과를 만들어내지는 못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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