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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힙합의 민족 이경진이 보여준 할미넴들의 도전가치. 힙합의 민족 영악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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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 이경진이 보여준 할미넴들의 도전가치. 힙합의 민족 영악한 3가지.

 

힙합의 민족 이경진, 김영옥, 최병주, 김영임, 염정인, 양희경, 이용녀, 문희경. 사진:jtbc

 

힙합의 민족. 이런 크레이지한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면 위로 힙합이 올라왔다면 이제 힙합이 이런 기발한 발상으로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보여주는게 바로 힙합의 민족으로 보여진다.

 

힙합의 민족에는 이경진, 김영옥, 최병주, 김영임, 염정인, 양희경, 이용녀, 문희경이 할미넴으로 출연을 한다. 사실 힙합하면 젊은이들의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상황에서 이들의 도전이라는 것부터가 발상의 전환이다. 힙합에 성역이 없는 것 아닌가? 그런데 할머님들은 힙합을 할 수 없을거라는 인식을 제대로 바꿔버린 프로그램이기에 주목할만하다.

 

 

힙합의 민족이 영악한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할미넴들의 도전이라는 것 말이다. 마치 꽃보다 할배가 한국 예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것처럼 전혀 예능의 대상이 될 수 없을 것 같은 이들을 상대로 엄청난 도전의 모습을 만들어버렸으니 힙합의 민족은 여우같다는 생각이 든다.

 

힙합의 민족 이경진의 모습이 할미넴들의 도전을 대표하는 하나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경진은 배우로서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서의 삶을 살아오기도 했다.

 

힙합의 민족 이경진, 김영옥. 사진:jtbc

 

그랬던 그녀가 힙합이라는 이런 거칠어보이는 분야에 도전하는 것은 배우로서 한생을 살아온 상황에서 그리고 이제는 안정적인 것을 추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을 나이든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모습 아니던가?

 

특별히 그녀는 암으로 투병생활을 2년여를 해왔다고 한다. 그러한 투병생활을 하면서 못할 것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이게 할미넴들의 힙합도전기가 아닌가 싶다. 자신들이 하는 일을 그냥 해오면 될것 같은 분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 그것 자체가 멋지고 리스펙트할만하다.

 

이런 할머니들의 도전기를 요즘 뜨는 힙합이라는 요소에 담아내었다는 점에서 힙합의 민족은 정말 주목할만한 모습이라고 보여진다.

 

힙합의 민족 문희경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다. 사진:jtbc

 

그러나 이것만이 힙합의 민족의 볼거리가 아니다. 바로 할미넴들의 랩실력이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가 된 할미넴들의 실력을 보면 정말 놀라울 정도다. 어른들은 못할거라는 인식을 제대로 뒤집어버리는 모습.

 

이제 시작하는 상황에서 이런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나중에 이들이 어떻게 멋지게 변화해할지 궁금해진다. 할미넴들의 엄청난 변신이 이 힙합의 민족을 보도록 만드는 하나의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힙합의 민족 래퍼들과의 자존심 싸움도 볼만하다. 사진:jtbc

 

그리고 또 다른 볼거리가 힙합의 민족에 존재한다. 바로 래퍼들의 자존심 싸움이라는 점이다. 기존의 활약하는 래퍼들을 할미넴들과 함께 하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제대로 된 메이저리그 싸움까지도 힙합의 민족은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한 프로그램에 여러개의 재미를 제대로 담고 있다고 하겠다.

 

힙합의 민족. 사진:jtbc

 

이미 할머니들에게 선택받기 위해서 자신들의 가진 실력을 뽑아내는 이들의 모습은 흡사 진검승부라고 말할만큼 긴장감이 넘치는 무대를 보여준 것이다.

 

결국 힙합의 민족은 힙합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이들을 통한 도전정신으로 주목하게 하면서 여기에 할미넴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랩과 현역 래퍼들의 자존심싸움까지 모두 담아내면서 볼거리를 넘치게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 참 영약하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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