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로코베리 always 취향제대로 저격, 로코베리가 실검 차지할만했던 이유.
이번 주 슈가맨은 주목할 것이 여럿 있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슈가맨에 나온 로코베리 always.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는 바로 태양의 후예. 그리고 그 드라마 ost에서 윤미래가 부른 always를 로코베리가 작곡했던 것.
슈가맨에서 로코베리는 유희열 팀으로서 플라워의 endless를 편곡해서 차지연이 부를 수 있도록 했었다. 그 편곡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로코베리가 작곡한 곡을 들려주는 상황에서 바로 태양의 후예 always가 나왔던 것. 현장에 있던 이들이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워낙 인기가 넘치는 드라마의 ost가 갑자기 나오고 그 곡을 만든 사람이 눈 앞에 있으니 안 그럴 수 있겠는가? 그러나 단순히 슈가맨 로코베리가 실검을 차지한 것은 always를 만들었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바로 로코베리의 로코가 직접 부른 always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윤미래가 부를 때는 소울이 가득한 상황에서 무엇인가 목소리가 꽉찬 그런 느낌이 있다. 여기에 애절함까지 함께 녹아져서 드라마를 제대로 살려주는 상황. 그러한 윤미래 always와는 약간 다른 느낌의 로코베리 always.
조용하다가 아니라 잔잔하다라는 말이 더 어울릴 상황. 마치 깃털 하나가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며 천천히 땅에 내려와 앉는 것처럼 로코베리의 always는 그렇게 조용하게 마음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다.
특별히 로코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깨끗해서 듣는데 귀를 만족시켜주는 상황. 너무 짧아서 아쉽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렇게 노래를 했으니 당연히 방송이 끝난 후에 슈가맨의 로코베리가 실검에 오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특별히 온라인에 있는 의견들을 살펴보게 되면 로코베리 always도 음원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런 의견에 100% 공감하게 된다. 윤미래 버전과는 다른 맛이 있는 로코베리의 always. 확실히 매력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