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봄비, 하현우씨 이건 반칙입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5연승을 거두다.
*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마침내 7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대한 리뷰는? 2016/04/24 - 복면가왕 음악대장 일상으로의 초대 7연승, 하현우 2번 웃게 만든 이유.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봄비로 5연승을 차지했다. 차지연과 함께 타이의 기록이다. 이게 관건은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6연승을 올리고 차지연의 경우처럼 내려올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는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한 10연승까지 해주었으면 한다.
충분히 그럴 역량이 보이기 때문이다. 만약 관객들이 연승을 할수록 지루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모르겠지만 전혀 매 무대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복면가왕 음악대장임을 생각해보면 실력도 관객의 요구도 모두 문제될 것 없다고 보여진다.
이번에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노래를 부르기 전부터 가왕타이틀을 빼앗기지 않겠구나 싶었지만 이렇게 압도적으로 타이틀을 지킬 줄은 몰랐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이번에 봄비를 불렀다. 그런데 이게 뭔가? 누가 복면가왕 찍으라고 했지 나는 가수다 찍으라고 했나?
나는 가수다 급의 무대를 보여주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넋 나가게 만들어버리는 하현우를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지 정말 이 정도면 반칙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봄비는 이미 시작부터 사람들을 몽환적으로 이끌만한 허밍으로 벌써 이기는 경기를 했다. 섬세하면서도 쓸쓸한 음악대장의 노래는 감성의 끝을 보여주는 부분이었던 것.
얇은 소리로 처연하게 봄비를 부르는 음악대장의 노래는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사람을 매혹시켜버리는 무대였다.
어떤 특징이 있는 한 부분만 생각이 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노래를 마치 사기꾼이 화려한 언변으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 언변에 자신도 모르게 넘어가버리는 것처럼 그렇게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넘어가버리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런 몽환적인 마력으로 구슬프게 만드는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의 노래. 과연 그의 끝은 어디일까?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특별히 웅장하면서도 애절함이 녹아들어가 있다보니 어느새 사람들의 마음을 공허하게 만들 정도의 노래는 듣는 이들에게 마법가도 같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이러니 당연히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5연승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과 복면가왕 넘버세븐의 점수는 무려 75대 24. 3배의 차이로 점수가 나도록 만드는 복면가왕 음악대장. 언제 노래를 하라고 했지 관객들을 홀리라고 했나? 완전히 반칙과도 같은 노래였고 그 노래 때문에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다음 무대를 자연스럽게 또 기다릴 수 밖게 없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