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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우리동네 예체능 양영자, 돈 주고 봐야 할 것 같았던 레전드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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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양영자, 돈 주고 봐야 할 것 같았던 레전드의 경기.

 

우리동네 예체능 양영자 현정화 유남규 김택수.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양영자의 백핸드 스매시가 경기를 지배했다. 이번 주 우리동네 예체능은 연예인 탁구왕 대회. 하지만 이번 주 예체능에서 연예인들이 탁구게임은 한번도 없었고 탁구 레전드들의 경기만 존재했다.

 

솔직히 말해서 연예인 탁구왕 대회는 오픈게임이고 진짜 탁구게임은 레전드들의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이런 수준의 경기를 먼저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할 정도.

 

우리동네 예체능 탁구 레전드 매치.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탁구에서 양영자 현정화 유남규 김택수는 레전드라는 호칭에 걸맞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에는 현정화 김택수팀과 양영자 유남규 팀으로 나뉘어서 경기를 치뤄주는 정말 볼 수 없는 그런 경기를 보여주면서 일생에 한번뿐인 레전드 매치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경기 내용은 정말 돈을 주고 봐야 할 것 같은 수준이었다. 이들이 정말 현역을 떠난지 수십년이 된 이들이 맞단 말인가? 우리동네 예체능에 나온 그 어떤 연예인들도 노장이 되어버린 이들 앞에 무엇하나 내세울 수 없을 정도로 양영자 유남규, 김택수 현정화의 플레이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양영자. 사진:kbs

 

정말 현역시절의 플레이를 보는 듯한 파워 드라이브에 몸을 날리는 플레이, 여기에 환상적인 궁합까지 정말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처럼 우리 동네 예체능 탁구 레전드 매치는 래전드라 불릴만했다.

 

특별히 양영자의 백핸드 스매시는 비밀병기. 현역 시절에 여자 선수들 중에 백핸드 스매시를 유일하게 구사했다는 양영자의 플레이는 정말 가장 나이가 많은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세명의 레전드 후배들을 감탄하게 만들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양영자 백핸드 스매시. 사진:kbs

 

성공률 100%를 보여주던 양영자 백핸드 스매시. 저런 경기력을 보여주는 이들을 보면 어떻게 환호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데 무엇보다 재미있는 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이런 레전드 매치를 먼저 보여주고 뒤에 연예인 탁구왕 대회를 펼치는 패기(?)라고 하겠다.

 

이거야 말로 메이저 리그 경기 보여준 뒤에 마이너 리그 경기 보여주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단 말인가? 이번 우리동네 예체능 탁구대회의 유일한 실수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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