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과 캣츠걸 차지연의 대결. 오히려 시청률은 감소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새로운 복면가왕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쉽게도 캣츠걸 차지연은 복면가왕 음악대장과 진검승부를 하지 않고 고별무대식 공연을 하면서 복면가왕 음악대장에게 자리를 물려주었다.
결국 복면가왕 음악대장과 캣츠걸 차지연의 대결은 서로가 윈윈인 상황으로 마무리 되었다. 누구 하나 싸워서 다치는 것 없이 멋지게 자리를 물려준 캣츠걸 차지연의 모습과 이미 최강의 랏 스피릿을 보여주면서 가왕이 되기 충분한 모습을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주 복면가왕 시청률은 폭발할거라 생각했다. 이미 지난 주 복면가왕을 보면서 sg워너비 김용준과 국카스텐 하현우가 나왔음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도 이 두 사람이 가왕과의 대결을 펼칠거라는 생각에 기대감을 품었었다. 심지어 그동안 복면가왕을 보지 않던 사람들도 국카스텐 하현우가 나오니 봐야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의외로 복면가왕 시청률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구도 못한 5연승을 넘어서 6연승을 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이 하게 될 것인지, 아니면 국카스텐 하현우가 새로운 복면가왕이 될 것인지 궁금해할 수 있는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복면가왕 시청률 하락의 모습이 일어난 것이다.
복면가왕 시청률은 닐슨 기준으로 16.5%. 그 전주 복면가왕 시청률이 17.3%였음을 생각하면 무려 1%에 가까운 시청률이 떨어진 것이다. 물론 복면가왕 시청률 16.5%는 잘 나온 상황이다. 지상파 방송사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보면 여전히 복면가왕이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복면가왕이기 때문에 새로운 가왕이 탄생한 이 마당에 복면가왕 시청률은 앞으로도 1위를 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긴장감이 확 조성이 되어야 할 가왕전이 있었던 이번 주 복면가왕이 시청률이 감소한 건 의외라고 할 수 있겠다.
오히려 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이 5연승 복면가왕에 오른 뒤로 맞이한 1라운드 예선전이 그 전주에 비해서 1.4%나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은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자들이 누구인지 궁금해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막상 도전자들이 누구인지 알게 되자 오히려 가왕전이 벌어지는 이번 주 복면가왕에 대한 전체적인 관심은 더 떨어진게 아니었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찌보면 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은 복면가왕의 시청률 흥행을 몰고오는 보증수표와 같은 역할을 감당했다고 보여진다. 5연승 이후에 몰려든 관심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이제 캣츠걸 차지연은 복면가왕 음악대장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게 되었으니, 복면가왕 음악대장에게는 복면가왕의 시청률을 이끌고 가야할 큰 짐이 얹어진게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