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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파워볼 당첨자 1조 9천억. 세금도 안뗀다니 진심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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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당첨자 1조 9천억. 세금도 안뗀다니 진심 부럽다.

 

미국 파워볼 당첨자가 나왔다. 지난 해 11월 4일부터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파워볼. 당연히 1등 당첨금이 이월이 되면서 파워볼 당첨금이 15억 8천600억 달러가 되었다.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대략 1조 9천억. 이 정도는 되어야 진짜 행운 아니던가? 우리나라 로또는 어떻게 그 조그만 나라에 그 조그만 당첨금인데 매주 당첨자가 쏟아져나오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파워볼 당첨자 1조 9천억. 진심으로 부럽다.

 

파워볼 당첨금은 미국 로또 복권 역사상으로도 역대 최고 금액이라고 하니, 당연히 미국이 난리가 날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미국과 우리나라는 서로 경제적인 상황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1조 9천억은 세상 어느 나라를 가도 보통사람들이 만져볼 수 없는 금액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런 천문학적 금액의 파워볼 당첨자가 캘리포니아 주에서 나왔다. 캘리포니아 주 복권 당국이 파워볼 당첨자가 캘리포니아 주에서 나왔다라는 것이다.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서 팔렸다는데 그 편의점도 앞으로는 대박을 칠것 같다.

 

 

파워볼 당첨자는 29년간 나누어서 받거나 현금으로 한꺼번데 받을 수 있다는데 한번에 받게 되면 당첨금이 9억 3천만달러로 떨어진다니 15억 8천 600억 달러에서 9억 3천만 달러로 떨어뜨리는 좀 도둑놈 심보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뭐 그래도 9억 3천만 달러면 1조 1200억이 넘네... ㅎㄷㄷ... 순간 진심으로 부러워졌다. 한번에 1조 1200억이 넘는 돈이 들어온다니... 그런데 진심으로 부러운 것은 파워볼 당첨자가 캘리포니아 주에서 나왔다는 사실.

 

본인이 파워볼 당첨자라고 인증샷 올린 사람. 그러나 진짜 파워볼 당첨자인지는 확인 안됨.

 

원래 복권은 당첨이 되면 세금으로 떼가는게 있어서 우리나라는 그 얼마되지도 않는 당첨금에 이상하리만큼 많은 사람들이 1등에 당첨이 되며 여기에 세금까지 떼고나면 결국 강남에 집한채도 못사는 금액이 나온다. 이게 일생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복권 당첨의 행운인 것인지...

 

어쨌든 미국도 복권 당첨금에 39.6%가 세금으로 나가야 한다는데 문제는 캘리포니아 주는 복권 당첨금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는 것. 결국 파워볼 당첨자는 15억 860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조 9천억을 세금 안 떼고 받아갈 수 있다는... 물론 다른 당첨자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진심 이 파워볼 당첨자는 자신 외에 아무도 당첨이 안 되길 간절히 기도할 듯 하다. 진심 부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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