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한 이야기들

은퇴후 월 226만원 필요, 근로자 절반이 월 200만원 미만인데... 헐...

반응형

은퇴후 월 226만원 필요, 근로자 절반이 월 200만원 미만인데... 헐...

 

은퇴후 월 226만원 필요.

 

은퇴후 월 226만원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7월에 25-59세 전국 성인남녀 290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서 만든 2015 한국 비은퇴가구의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에서 은퇴후 월 226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는 것. 그러나 발표에 따르면 비은퇴가구가 평균으로 준비하고 있는 자금은 월 110만원 수준이라는 것이다.

 

은퇴후 월 226만원 필요. 그러나 준비한 돈은 절반. 사진:연합뉴스tv

 

여기에 재미 있는 결과가 있다. 독신은 월 평균적으로 볼 때 89만원 정도를 준비할 것으로 보고, 기혼부부들은 월 112만원을 준비할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

 

그러나 기혼부부의 경우에도 자녀가 없는 부부는 월 140만원. 자녀가 있는 부부는 109만원 정도로를 준비할 것으로 보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은퇴후 노후생활을 위해 준비가 필요한데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고 현재를 살아가기에 급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평균적으로 비은퇴가구가 준비하고 있는 자금이 월 110만원 수준인데, 은퇴후 월 226만원 필요하다는 상황이니, 필요한 돈의 46%만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은퇴후 월 226만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는데 얼마나 매달 준비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참.. 한숨이 나올 뿐이다.

 

그나마 공무원들의 노후자금 준비상황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좋다고...

 

그나마 공무원들의 경우는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준비하는 수준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서 가장 높았다고 하는데 이래서 안정적인 공무원을 다들 선호하는 것인지도...

 

그렇게 좋은 공무원 하고 있으니 일처리 좀 빨리 빨리 잘해주었으면 하는 바램.

 

통계청 발표에서 월 200만원 못버는 임금근로자가 전체의 절반이랬는데, 은퇴후 월 226만원 필요하다니...

 

그런데 통계청이 이전에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올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1908만명 중에서 월급 2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전체의 48%에 달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결국 월 200만원을 못 버는 사람들이 전체 임근근로자의 절반이라는 상황인 것이다.

 

그 통계청의 발표와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발표했던 발표를 생각해보면 참 한숨이 나온다. 월 200을 못 벌고 있는 근로자가 절반인 상황인데 은퇴후 월 226만원 필요라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을 어찌해야 한단 말인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