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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라디오스타 권오중 바람직한 19금과 애틋한 부성애의 권오중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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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권오중 바람직한 19금과 애틋한 부성애의 권오중 멋지다!

 

라디오스타 권오중 손준호 김정민 조연우가 내 아내의 나이를 묻지 마세요 특집으로 나왔다. 권오중 손호준은 라디오스타에서 연상의 아내를 둔 남편으로서, 김정민 조연우는 나이차이가 상당히 나는 연하의 아내를 둔 남편으로 나온 것이다.

 

라디오스타 권오중. 사진:mbc

 

특별히 이번 주 라디오스타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사람은 권오중이었다. 그동안 권오중은 연기자이지만 예능 프로그램에 유재석과 함께 나온 것들이 있어서 그런지 예능과 친숙한 느낌이 많았다. 하지만 그런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막상 예능으로 따지면 뭐 그리 대표적인 예능을 말하기 애매한 상황이다.

 

놀러와는 폐지직전에 들어갔었고, 나는 남자다는 딱 20회로 끝을 맺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권오중에게는 예능에서 19금이라는 이미지가 씌워졌고 그의 예능은 별로 기억되는 것이 없지만 그에게 19금이라는 이미지는 상당히 오래 기억이 되어버렸다.

 

 

이번 라디오스타에서도 권오중을 향한 19금 이미지는 시작부터 언급이 되었다. 하지만 라디오스타를 보니 권오중의 19금은 이해 있는 19금이었다. 우리는 사실 그동안 19금하면 정말 야한 것을 좋아하는 그런 이미지로만 이야기 되어오지 다른 것으로 추가 해석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권오중이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19금은 무차별적인 19금이 아니었다. 바로 자신의 아내를 향한 화끈한 애정이었을 뿐이었다.

 

라디오스타 권오중의 19금은 화끈한 부부애의 이야기였다. 사진:mbc

 

사실 우리 나라는 부부관계에 있어서 남사스러워하는 모습이 있어서 잘 말을 안하는 것도 존재하지만, 원래 부부라는 것이 서로를 향한 화끈한 사랑을 하는 것이 공인된 관계 아니던가?

 

라디오스타 권오중의 19금은 바람직한 19금 아닐까? 사진:mbc

 

자신의 아내를 향해서 화끈한 사랑을 하는 것을 질문이 들어올 때 화끈한 사랑을 한다고 말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겠는가? 그만큼 부부관계가 좋다는 이야기이며 그만큼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부부라는 것인데 말이다.

 

오히려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니면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륜을 저지르는 인간들이 문제인 것이지 권오중의 19금은 바람직한 19금이라고 보여진다. 

 

라디오스타 권오중의 부성애. 사진:mbc

 

그런데 이번 라디오스타에서 권오중에게는 예능에서 그간 잘 못봤던 애틋한 부성애도 볼 수 있었다. 고등학생이 된 자신의 아들이 몸이 안 좋아서 그를 돌보는 아버지의 애틋한 마음이 잘 나타난 것이다.

 

권오중의 아들이 무슨 일로 아팠는지는 모르겠지만 권오중은 어렸을때부터 아팠던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 친구가 되어주었고 또 아들을 돌보기 위해서 지방에 가서 찍는 작품도 하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아들을 꾸준히 돌보는 아버지 권오중의 모습 멋졌다. 사진:mbc

 

그러면서도 가장으로서 먹고 살 것이 필요하기에 사회복지사 자격증 1급을 준비하고 있다는 권오중의 모습은, 세상 어떤 아버지가 자식을 안 사랑하겠냐마는 그래도 애틋한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번 라디오스타에서 권오중은 19금이라는 그저 야한 이야기나 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아니라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의 모습이 보인 그런 시간이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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