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컴백 김종국 마이키 김정남, 버전업된 터보의 컴백!
터보가 컴백한다. 그것도 김종국 마이키 김정남 모두가 함께 한 채로 말이다. 1집과 2집을 함께 했던 김종국과 김정남. 그리고 3집에서 5집까지 함께 했던 김종국과 마이키.
터보는 그 당시 자신들만의 고유영역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누구도 무시못할 수준이었다. 유재석이 모기창법이라고 말을 했던 김종국의 가늘고 톤 높은 노래에 김정남이나 마이키는 랩을 전담하면서 듀엣으로서 제대로 역할 배분을 해왔던 터보.
그런 터보 컴백에 김종국 마이키 김정남이라는 3인이 뭉쳤다. 이전까지 터보는 2명이었는데 이제 3명이 되어버린 상황. 김종국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서 터보 20주년을 맞이해서 자신과 김정만 마이키가 함께 터보 6집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한 것이다.
김종국은 참 많은 고민이 있었고 언제나 우릴 설레게 하고 때론 즐겁고 아련하게 했었던 아름답던 추억을 훼손하게 될까봐 너무나도 조심스럽던 결정이었다고 말을 하면서 제 개인 앨범을 기다리시던 분들께는 조금은 아쉬운 소식이었을진 모르지만 터보 앨범이든 아님 김종국 저 개인 앨범이든 많은 분들께 좋은 음악으로 돌아가겠다던 제 약속은 변함없다는 말을 전했다.
참고로 터보의 새로운 앨범을 12월 21일에 발매가 된다고 하는데 가요계에 또 다시 터보열풍이 불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이전까지는 터보가 앞서 말한 것처럼 2인 체재로 랩과 노래를 반으로 나누어했지만, 이제는 랩을 하는 이들이 2명이 된 상황이라 어떻게 배분이 될지도 궁금해지는 상황.
그래도 항상 중심에는 김종국이 있어왔고 활동할때 김종국의 노래가 중심이 되었으니 랩 파트가 어떻게 되던 간에 터보는 더 힘차지면 힘차지지 부족하지는 않을 듯 하다. 업그레이드 된 터보 음악을 기대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