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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내딸 금사월 유재석 2000만원이 싼 금액인 이유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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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유재석 2000만원이 싼 금액인 이유 2가지.

 

내딸 금사월에 유재석이 나온다. 이번주 무한도전의 무도드림 특집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시간이 경매에 올랐고 내딸 금사월에 유재석이 2000만원에 낙찰되었다.

 

무한도전 무도드림 특집. 내딸 금사월 유재석시간 낙찰! 사진:mbc

 

무한도전 경매 특집은 말 그대로 무도의 인기를 그대로 볼 수 있는 특집이었다. 라디오, 교양, tv, 영화, 예능의 각 관계자들이 와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24시간을 사가려고 하는 모습은 무한도전의 영향력이 그대로 보여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중에 유재석은 단연 압권이었다.

 

유재석 이전에 가장 높은 경매가를 기록한 것이 바로 박명수. 그의 24시간을 사간 것은 영화계였고 가격은 1300만원이었다. 하지만 박명수는 자신이 OST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겠다고 이미 약속을 했었고 그것도 모자라 류재환도 같이 음악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한 상황이기 때문에 1300만원이라는 가격이 나올 수 있었다.

 

이전에 나온 무한도전 멤버들과는 가격 차이가 나는 상황. 하지만 이렇게 130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올린 박명수조차 유재석 앞에서는 명함도 내밀 수 없었다. 유재석이 나서자 마자 그의 시간을 사겠다는 경매는 불붙듯했고 나온지 60초도 되지 않아 다른 멤버들의 경매가를 넘어버리는 게 유재석이었다.

 

 

만약에 동일 분야에 2명까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할 수 있다는 쿼터제를 적용하지 않았다면, 영화계에서조차 유재석을 향해서 손을 뻗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영화계는 하하와 박명수의 시간을 사가는 것으로 더 이상 경매에 참여할 수 없었기에 유재석을 향한 경매가를 볼 수 없었다. 만약 영화계가 유재석의 시간을 사갈 수 있었다면 개인적으로 볼 때 2000만원은 가뿐히 넘어갔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라디오스타와 내딸 금사월이라는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와의 경쟁만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결국 내딸 금사월이 유재석의 시간을 2000만원에 사가게 된 것이다. 물론 일반인들이 보기에 2000만원은 큰 금액이다. 하지만 연예계로 볼 때 내딸 금사월이 유재석의 시간을 사기 위해 제시한 2000만원은 싼 금액이라고 하겠다. 우선 유재석은 내딸 금사월에서 1인 3역을 한다.

 

내딸 금사월 유재석 1인 3역. 사진:mbc

 

이 말인즉슨 내딸 금사월이 유재석을 드라마 곳곳에 출연시키겠다는 이야기와 다를바 없다. 그렇다면 어쩌면 유재석이 내딸 금사월에 1회만 나오는게 아니라 2회 출연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비록 주조연급의 분량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카메오라고 해도 유재석의 드라마 1회 혹은 2회 출연이라면 2000만원의 금액은 싼 것이다. 우선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의 몸값을 생각해봐도 그렇다.

 

배우들 중에 톱 남자배우들은 1억을 넘는 회당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청춘 스타들 조차 5000만원 전후 혹은 그 이상의 금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배우들의 경우를 봐도 그렇다.

 

내딸 금사월 유재석 2000만원은 싼 금액이다. 사진:mbc

 

우리나라는 아직도 남녀들이 받는 금액에 있어서 차이가 존재하는데 톱 여배우들 중에는 1억이 넘는 금액을 회당 출연료로 받는게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이돌 출신의 배우중에서도 2000만원을 회당 출연료로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재석의 인기는 연예계 통틀어서 톱이다. 전국민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며 이제는 전세계가 알아주는 연예인이다.

 

그런 유재석이 비록 그의 전공분야가 아니며 심지어 카메오라고 하더라도, 그의 인기나 다른 배우들의 몸값을 생각해볼 때 내딸 금사월에 1회 혹은 2회 출연할수도 있는 상황에 2000만원은 당연히 적은 금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재석 내딸 금사월 출연장면. 사진:mbc

 

또 하나 내딸 금사월 유재석 2000만원이 싼 금액인 이유는 홍보효과 때문이다. 이번에 무한도전 무도드림 특집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을 낙찰받지 못한 다른 프로그램들도 결코 손해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방송에 나와서 소개를 받는 동안, 이미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대중들에게 홍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가장 유리한 곳들이 영화였을 것이고 다큐 프로그램들이었을 것이다.

 

무한도전 영향력을 생각해볼때 무도경매에 나온 돈들은 상당히 싼 금액. 사진:mbc

 

대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에 붙는 광고들 15초가 천만원이 넘는 것을 생각해볼 때(참고로 이전 '해품달'의 경우 15초에 1300만원이 넘는다고 알고 있다.) 무한도전이라는 국민예능 프로그램에서 계속해서 프로그램들을 언급해주었으니 이 또한 광고료로 생각할 때 금액이 상당할 수 있다.

 

그러니 내딸 금사월이 유재석을 2000만원에 데려간 것은 싼 것이다. 다음 주에도 무한도전이 내딸 금사월만 아니라 다른 무도 멤버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나 영화 현장을 보여주는데, 이는 간접적인 홍보가 되기도 한다. 또한 언론이 이를 계속해서 집중 조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딸 금사월을 보지 않는 시청자들이 단순히 유재석이 출연한다는 이유 하나로 드라마를 보려고 하는 모습이 있음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홍보효과를 누리기까지 하는데 2000만원을 어떻게 비싸다고 할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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