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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대종상 이유영 신인여자배우상 수상, 이유영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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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이유영 신인여자배우상 수상, 이유영은 누구?

 

이번 52회 대종상은 남녀주연배우상 후보들이 모두 불참하고 1000만 감독의 이름도 잘못 표기하는 등의 모습으로 얼룩진 상황이었다. 그래도 그 상황에서 대종상은 또 한명의 주목할 스타를 알려주었다. 대종상 이유영이 그 주인공이다.

 

신인남자배우상은 이미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민호가 수상했지만, 신인여자배우상은 대중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이유영이 수상을 하면서, 단순간에 급 조명을 받게 한 것이다.

 

 

대종상에서 이유영은 봄으로 신인여자배우상을 수상했는데, 이유영은 봄이라는 작품보다는 어쩌면 더 많은 대중에게 영화 간신으로 더 깊은 인상을 남겼을지도 모르겠다. 영화 간신에서 임지연과 함께 라이벌로 나오던 설중매가 바로 이유영이었으니 말이다.

 

간신을 본 사람들이라면 이유영을 모를리가 없을 것. 그때 상당히 팜프파탈의 모습으로 나온 이유영이었다. 좀 많이 파격적이어서 놀랠 정도... 

 

대종상 이유영. 영화 간신에서 설중매역할을 함. 사진:영화 간신.

 

간신에서 설중매 이유영과 봄에서 민경의 이유영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사진:영화 봄.

 

봄에서는 가정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누드모델이 된 민경역을 맡기도 했는데, 거기에서 이유영은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타기도 했었다. 이미 봄이라는 작품 자체가 상당히 호평을 얻는 작품으로서 거기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이유영이기 때문에 이번 대종상 신인여자배우상을 수상하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고 보여진다.

 

1989년생이며 한예종 출신인 이유영이 계속 영화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이번 수상소감 또한 상당히 매력적으로 잘 한듯. 준비해온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목조목 말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즉흥적이었다면 정말 잘 말한듯 싶다. 이유영을 스크린만이 아니라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좀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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