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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라디오스타 미나, 17세 연하남이 비난의 이유가 될 건 아니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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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미나, 17세 연하남이 비난의 이유가 될 건 아니라고 보여진다.

 

라디오스타 미나. 사진:mbc

 

라디오스타에 미나가 나왔다. 이번 주 라스는 미안합니다 특집이었는데 비록 주인공은 김상혁이었지만, 무려 17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사귄다는 것 때문에 '미안합니다'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이 된 미나도 이번 특집에 게스트로 나오게 된 것이다.

 

라디오스타 미나 세월이 지났는데 더 이뻐진듯. 사진:mbc

 

라디오스타에 나온 미나는 세월이 지나면서 오히려 매력이 더 깊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2002년 이후에 전화받어로 한동안 큰 주목을 받았던 그때의 미나보다 지금의 미나가 오히려 더 나아보이기도 한다. 외모적으로도 여전히 젊어서 30대 초 중반으로 봐도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계속해서 미나가 자신을 관리해왔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외모적으로 더 매력적이게 된 것만 주목하는게 아니다. 라디오스타에서 미나는 확실히 토크에 있어서도 말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전에 미나가 이렇게 말을 잘했었나 싶을 정도로 라디오스타 미나는 확실히 편안하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다 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원래 연예계가 단순히 보여지는 외형만으로는 사람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기 힘들기도 하는 곳이다. 말을 잘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건 잘 알려진 이야기. 미나는 시간이 지나면서 외모도 더 괜찮아졌지만 토크에 있어서도 한 단계 발전한 듯한 모습이니 확실히 안정적이 되었다. 

 

17세 연하남을 사귀는 것이 화제가 되었던 라디오스타 미나. 사진:mbc

 

그런데 이런 미나의 경우에 아무래도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이 바로 17살이나 어린 남자친구 이야기일 것이다.  말이 17살이지 미나의 나이가 44이고 남자친구가 20대 후반이니 이 둘 사이에 30대가 존재한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참 미나가 자신의 남자친구와 정말 엄청나게 나이차이가 많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겠다.

 

라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 이야기를 한 미나.

 

미나의 17세 연하남이 비난의 이유가 되는 건 아니라고 보여진다. 사진:mbc

 

하지만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는 말이 존재한다. 멀리보지 않아도 같은 연예계에서 나이가 엄청나게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어린 여성들과 결혼을 하는 모습도 존재한다. 비록 그들을 향해서도 손가락질을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들에게는 괜찮고 미나에게는 안 괜찮은 모습이 있다면 그건 차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성인 남녀가 서로간에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존재해서 만나는 것을 가지고 그리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평범하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무조건 틀린 것으로 규정할 수도 없는 것이다. 한번 뿐인 인생으로 마음 맞는 사람과 만나서 사랑하는 것일 뿐이다. 그것을 연예인이라고 해서 이런 부분까지도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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