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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마리텔 러블리즈,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걸그룹이라니 마리텔 윤상 시청률의 공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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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러블리즈,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걸그룹이라니 마리텔 윤상 시청률의 공신들!

 

마리텔 러블리즈. 사진:mbc

 

마리텔에 러블리즈가 나왔다. 러블리즈의 멤버가 방을 개설한 것이 아니라 윤상 방의 게스트로 나온 것. 이번 주 마리텔 15는 이말년, 윤상, 김현우, 이혜정, 김구라의 방으로 꾸며졌다.

 

김구라는 스포츠 마사지를 주제로 본격 사심방송을 만들어냈고, 이혜정은 빅마마라는 별명답게 스탭들의 식사를 챙겨주면서도 시청자와 소통을 하는 모습으로 저번 방송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현우 아나운서는 스피치 강연을 했는데 솔직히 남주 편에 나왔던 교수가 더 주목을 받는 방송이었고, 이말년은 압도적인 시청률을 자랑하면서 당당히 마리텔 15 전반전 1등을 차지했다.

 

윤상의 방이 의외로 2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아무래도 마리텔 윤상 방의 시청률 절반은 러블리즈 덕분에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었다.

 

마리텔 윤상 전반전 시청률 2위기록. 사진:mbc

 

아마 윤상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아무리 마리텔 윤상방에 있는 이들이 아티스트들이라고 하더라도 시청자 대부분이 남성인 마리텔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것 말이다. 그래서 부른 러블리즈는 비록 모든 멤버가 나온 것이 아니었지만 마리텔 윤상 방을 가득채우는 포스가 있었다.

 

러블리즈 멤버들이 처음 나와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에 이미 눈과 귀가 녹아버리는 시청자들이 많았을테니 단연코 마리텔 윤상 시청률의 공신들이라고 할만하다.

 

마리텔 러블리즈 말 그대로 러블리즈~. 사진:mbc

 

특별히 러블리즈 멤버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어오면 상당히 노래를 잘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아이돌들의 가창력이 예전에 폄하되던 시기의 가창력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러블리즈 멤버들의 노래는 충분히 귀에 착착 감기는 소리였고 또 듣고 싶은 목소리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러블리즈가 마리텔 윤상 방의 모든 시청률을 책임졌다고는 말할 수 없다. 이미 앞서 시청률 절반은 러블리즈 덕분이라고 말을 했으니 말이다. 그 말인즉슨 나머지 절반은 윤상과 함께 나온 작곡가들의 능력으로 인했다고 하겠다.

 

마리텔 윤상 그를 왜 천재라고 하는지 알 수 있을 듯. 사진:mbc

 

윤상을 왜 그렇게 많은 가수들이 천재라고 불렀는지 이해를 확 할 수 있을만큼, 그 자리에서 음악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정말 음악을 만드는 전문가의 모습이 이런 거구나를 확하고 알 수 있도록 만든 윤상의 능력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이었다.

 

결국 마리텔 윤상 방은 초반에 러블리즈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잡아 끌고는 윤상의 음악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모습을 가졌으니 윤상이 제대로 작전을 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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