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제대후 첫 작품. 매력적인 마술영화 뭐가 또 있을까?
조선마술사 유승호 고아라의 작품이다. 마술을 소재로 한 국내 영화가 뭐가 있던가? 마땅히 떠오르는 작품이 없는데 '조선 마술사'라는 타이틀을 떡하니 내건 유승호의 복귀작.
이상하게 영화계는 젊은 청춘스타들보다는 중년의 연기파배우들의 작품들이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들을 종종 보곤한다. 올해 초 이승기의 오늘의 연애도 약 189만명의 관객관람을 생각해보면, 천만 영화들이 존재하는 상황과 대비가 되기도 하는 것. 하지만 천만영화가 왜 천만영화겠는가? 그만큼 빵빵 터지는 작품들이 드문것도 고려는 해야 하겠다.
어쨌거나 젊은 청춘스타들이 극장에서 그리 큰 스코어를 잘 못 올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뭘까? 조선마술사 유승호는 그런 우려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이 되는 상황이다.
조선마술사 유승호는 왜 이 작품을 복귀작으로 선택했는지 이유에 대해서 2년이라는 군 생활을 하다보니까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을지 두려움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조선마술사를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꼼꼼하고 세심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하게 되었다는 것.
조선마술사에서 유승호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역을 맡았다고 한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출 고아라는 청나라에 왕자빈으로 혼례를 치르러 가는 공주 청명.
조선마술사는 이 환희와 청명이 사랑에 빠지게 되고 여기에 환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과거의 악연인 귀몰이라는 자가 나타나는 등. 여러가지 갈등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넣어놓고 있다.
나름 이야기를 잘 풀면 상당히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다만 마술이라는 것을 소재로 했으니 무엇인가 마술이 주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잘 살리는 것이 조선마술사가 해야 할 숙제가 아닐까?
여기에 관객들 또한 영화를 보면서 마술이 가진 반전의 매력이 조선 마술사를 통해서 표현이 되어야지만 영화가 제대로 맛이 나지 않을까 싶다. 조선마술사 주연이 유승호이던 아니던 간에 말이다.
그렇다면 매력적인 마술영화가 뭐가 있을까? 나우 유 씨 미라는 영화도 상당히 보고 나면 매력을 느낄만한다. 영화 개봉되자마자 2편 제작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호응이 좋았던 영화니 안 본 사람들에게는 추천. 일루셔니스트라는 영화 또한 상당히 매력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