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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수아 감성팔이? 수아를 위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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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수아 감성팔이? 수아를 위한 변.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수아가 파이널 미션에 진출하게 되었다. 물론 그녀만이 아니라 트루디, 예지, 전지윤, 유빈, 효린, 키디비, 헤이즈까지 모두 8명이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파이널 미션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파이널 미션 진출을 위해서 치뤄야 할 한 단계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팀워크 배틀이었고, 수아는 살아남기 위해 예지와 한팀이 되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수아. 사진:mnet

 

둘은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초반부터 계속 안 맞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수아의 선택이 이외라고 느낀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분명 수아의 선택은 그 당시로서 영리한 선택이었다. 그렇게 파이널 미션에 진출하기 위해서 수아와 예지는 같이 연습을 했고, 여기에서 예지가 수아에게 랩을 할때 수아의 톤을 조정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예지의 조언 덕분이었는지 몰라도 수아는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팀워크 배틀에서 놀랄만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no mercy라는 주제로 랩을 했던 예지와 수아. 개인적으로 이 장면을 보면서 공격형 랩에 있어서 최강자라고 할 수 있는 예지가 수아를 공격형 수아가 되도록 가르쳐준 듯 했다.

 

그렇게 수아는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반전은 하나 더 있었으니 바로 예지가 가사를 절어버린 것이다. 그동안 많은 이들이 가사를 저는 실수를 해도 큰 실수를 보이지 않던 예지가 가사를 절 줄은 누가 알았을까?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수아. 사진:mnet

 

원래 수아와 예지가 무대를 가지면 많은 기대가 수아 대신 예지에게 가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으니,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팀워크 배틀에서만큼은 예지가 수아의 덕을 봐서 4등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수아와 랩 배틀을 해야 하는 예지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고, 예지는 스스로 그만 두겠다는 선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수아가 올라가는 것이 수아에게도 찜찜한 일일거라고 생각하게 된 예지는 결국 랩 배틀에 참여하게 되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수아 헤이즈. 사진:mnet

 

그리고 예지와 수아의 랩배틀에서 수아는 트루디, 유빈, 헤이즈, 지윤의 표를 얻으면서 승리를 하게 되었다. 여기에 키디비와 효린의 표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말이다. 이렇게 승리를 하고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파이널 미션에 진출하게 된 수아를 두고 감성팔이라고 비난하는 의견이 있음을 보게 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수아와 예지 중에 한명을 고르라고 말하면 예지를 고를만한 예지의 팬으로서 그런 비난을 동조할 수 없어 보인다. 수아나 예지나 모두 벼랑끝까지 간 상황이었다. 그리고 벼랑끝까지 간 상황에서 주제는 다른 특별한 것이 주어지지 않았다. 당연히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랩으로 하는 것은 당연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수아 예지. 사진:mnet

 

그리고 예지도 수아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했다. 그리고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를 하면서 악플도 많이 받아봤을 수아로서는 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그것을 감성으로 받아들일지 안 받아들이지는 사람들마다 다른 것이고 수아로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겠다. 굳이 그것을 동정표를 얻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못박을 수는 없다고 보여지는 것이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예지. 사진:mnet

 

사실 수아는 확실히 이번 주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에서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언프리티랩스타는 이전 주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냐가 아니라 이번 주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냐가 중요하다. 전지윤이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수아도 이번 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예지는 이번 주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사 저는 건 하지 말아야 할 기본행동이었으니...

 

만약 수아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살아남기 위한 감성팔이를 했다면 충분히 비난이 있을 수 있겠지만,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낸 것이 남에게 감동으로 들리는 것까지 수아의 책임으로 말하기는 뭐하지 않나 싶다. 포인트는 남을 울리기 위한 '크라잉'을 했는가? 아니면 진심이 남의 마음을 울렸는가?이다. 그리고 수아의 무대는 후자였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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