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 유빈, 보살과 신의 한수가 만났을때... 전지윤 유빈은 어떻게 1등을 하게 되었나?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 유빈 팀이 팀워크 배틀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번 주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2명씩 5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이 팀별로 배틀을 치르는 것이 있었다. 사실 거기에서 전지윤 유빈 팀은 캐스퍼 엑시팀과 함께 강력한 탈락 후보 중 하나였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 사진:mnet
그 이유는 아무래도 전지윤이 이렇다할 무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선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팀워크배틀 팀을 짤 때도 전지윤이 맨 앞에 나왔을때 아무도 그녀를 선택하지 못하면서 '0표 아가씨'로 만드는 상황까지 펼쳐졌으니 말이다.
그만큼 전지윤은 다른 래퍼들에게 같이 팀을 하고 싶지 않을 정도의 실력이 없는 존재로 인식해 있는 상황이었다. 확실히 그 장면은 방송을 보는 내가 민망했을 정도니 전지윤이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 사진:mnet
그리고 이후에 유빈이 앞에 나가게 되었을때, 전지윤은 유빈과 팀을 하고 싶다고 앞으로 나서면서 정말 자존심을 모두 내려놓은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 유빈은 한 팀이 되었고 팀워크 미션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막상 둘이 공연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 둘의 공연에 대해서 다른 이들은 안심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엄청난 포텐터지는 무대가 터져나와버리고 말았다. 바로 보살과 신의 한수가 만난 상황이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 최약체로 뽑혔던 상황. 사진:mnet
앞서 유빈은 전지윤에게 전지윤의 흑역사라 할 수 있는 '내가 내가 해'를 후크로 사용하자는 제의를 했다. 발상의 전환인 것이다. 감추고 싶은 흑역사를 오히려 대중 앞에 꺼내자고 하는 유빈의 이러한 이야기는 정말 신의 한수라고 할만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 흑역사의 주인공은 유빈이 아닌 전지윤이었던 상황이라는 것이다. 유빈으로서야 당사자가 아니지만, 전지윤으로서는 당사자 아니던가? 하지만 전지윤은 말 그대로 다 내려놓은 상황이었고, 유빈의 이러한 제안을 기분 나빠하지 않고 흔쾌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 반전을 보여주다. 사진:mnet
결국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 유빈의 무대는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의 마음을 모두 움직일만한 무대가 되어버렸다. 물론 '내가 내가 해'를 쓴 것으로만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여기에 전지윤이 그간의 부진을 만회할만한 인상깊은 랩을 선보였던 것이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 유빈 1등을 차지하다. 사진:mnet
유빈과 전지윤 모두 실수가 없이 랩을 제대로 해주었고, 여기에 재치가 돋보이는 '내가 내가 해'로 사람들의 마음까지 움직였으니 전지윤 유빈이 1등을 하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총 100점 만점에 89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으니 말이다.
전지윤은 자신의 실력이 부족했던 것에 대해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더 나은 모습을 보이려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유빈의 재치있는 신의 한 수가 합해지면서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팀워크 배틀에서 전지윤 유빈은 이견없는 승리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