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천단비 자밀킴 케빈오. 슈퍼스타k7의 우승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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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천단비 자밀킴 케빈오. 슈퍼스타k7을 처음부터 본 사람들이라면 현재 천단비, 자밀킴, 케빈오 이 세 명 중에서 우승자가 나올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우선 슈퍼스타k7 자밀킴과 케빈오의 경우는 슈스케의 전형적인 우승후보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젊은 남성. 그리고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는 사람. 여기에 실력까지. 허각과 존박이 그러했고, 로이킴과 정준형이 그러했고, 김필과 곽진언이 그러했으며, 박재정과 박시환이 그러했다.
자밀킴과 케빈오의 경우는 슈퍼워크때부터 둘이 붙어 있는 모습이 자주 브라운관에 비춰졌고, 둘이 함께 음악을 하는 것으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로 안정감을 주는 케빈 오와 비상함이 보이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듯한 자밀킴은 서로간에 잘 어울리는 이들이며, 이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각자의 장점을 잘 살린 무대이기도 했다.
이렇게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자밀킴과 케빈오의 경우는 슈퍼스타k7 탑10 생방송무대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1,2위로 받으면서 일찌감치 결승전에 올라갈만한 이들로 점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자리를 쫓기 시작하는 한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슈퍼스타k7 천단비다. 천단비는 이미 예선전 때부터 인상 깊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전형적인 슈스케의 결승전에 어울리는 인물 코드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다. 라이벌 구도도 존재하지 않고, 젊은 남성도 아닌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런 천단비가 첫번째 생방송에서 찢어부르는 창법이 좀 필요하다는 성시경의 조언을 얻고 난 이후부터는 좀 달라지기 시작했다. 두번째 생방송과 세번째 생방송을 거치면서 천단비는 슈퍼스타k7에서 점차 심사위원들의 마음 중심으로 가는 참가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지난 주에 천단비는 심사위원 점수 2위를 기록했었는데, 이번 주에는 당당히 1등을 기록했다. 참고로 천단비는 376점을 받았다. (백지영96점, 윤종신93점, 김범수93점, 성시경94점) 반면 자밀킴은 374점이다.(김범수 91점, 성시경 93점, 백지영 95점, 윤종신 95점). 케빈오의 경우는 360점을 받았다.(성시경 90점, 백지영 92점, 윤종신 91점, 김범수 87점)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봐도 천단비를 향한 기대감이 보여진다. "우리가 슈퍼스타k에서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백지영), "여러가지 톤으로 부를 줄 아는 연차가 있는 구력들"(윤종신), "선수기질이 있는 사람은 큰 무대에서 주눅들지 않는다"(김범수), "더 이상 자신과 코러스로 공연을 할수 없을 것 같다"(성시경)
이렇게 급성장을 하고 있는 천단비가 자밀킴, 케빈오를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 자밀킴 케빈오 중에서 우승자가 나오는 전통적인 슈스케의 모습이 올해 슈퍼스타k7에서도 그대로 재현이 될까? 아니면 천단비가 슈스케 7년만에 처음으로 여성우승자 탄생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