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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키디비, 깔것 하나 없던 키디비의 플로우 8번 트랙 딸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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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키디비, 깔것 하나 없던 키디비의 플로우 8번 트랙 딸만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키디비가 8번 트랙의 주인공이 되었다. 양동근 프로듀서가 된 8번 트랙을 따기 위해서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출연자들은 3팀으로 나누어 양동근의 노래로 공연을 해야 했다. 100%관객투표로 승리한 팀만이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8번 트랙을 딸 수 있는 마지막 솔로 배틀을 펼칠 수 있는 것.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키디비, 예지, 효린, 유빈. 사진:mnet

 

지난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멤버들과 쇼미더머니 멤버들과의 대결에서 전체순위 3위 여자 순위 1위를 차지한 예지가 팀을 예지, 키디비, 유빈, 효린의 일명 어벤져스 팀으로 꾸리게 되었고, 전체순위 4위 여자순위 2위를 차지한 트루디가 팀을 트루디, 헤이즈, 수아로 꾸리게 되었다. 자연히 엑시, 캐스퍼, 지윤이 나머지 한팀을 차지한 상황.

 

 

각자 양동근의 곡을 가지고 랩을 구성해서 관객투표를 하게 되었고 승리는 어벤져스팀(?)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결국 예지, 키디비, 유빈, 효린이 각자 양동근이 제시한 비트를 가지고 자유주제로 솔로배틀을 벌여야 하는 상황. 첫번째 주자는 예지였다. 예지는 자신의 이야기를 랩에 녹여냈지만, 평소의 예지가 승리하던 그런 비트와는 조금 다른 8번 트랙의 비트앞에서 예지는 결국 실수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가사를 절어버린 것. 당연히 승리는 물건너간 상황이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키디비, 예지, 효린, 유빈. 사진:mnet

 

두번째 주자는 유빈이었다. 유빈은 그동안 가졌던 자신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섹시'로 코드를 잡았는데, 이게 정말 가사가 후덜덜할 정도로 유빈의 랩은 좀 많이 뭐했다. 강인한 인상을 심기에는 충분했던 유빈의 랩.

 

세번째는 효린이었다. 효린은 처음에 듣자마자 술이 생각이 났고, 한잔해라는 후크를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를 확 뒤바꿔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키디비. 사진:mnet

 

마지막으로 키디비의 차례. 키디비 또한 특정한 주제라기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키디비에게 평소에도 이런 비트가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키디비의 랩은 완벽했다. 정말 키디비의 플로우는 마음에 쏙 들어갈 정도로, 어떻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키디비, 예지, 효린, 유빈. 사진:mnet

공교롭게도 이번 4명의 솔로배틀에서 키디비만이 트랙을 한번도 따보지 못했었고, 매번 그 문턱 앞에서 넘어졌던 키디비임을 생각해보면 그렇기에 이번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8번 트랙에 대한 열망이 강했을 것 같다. 그리고 키디비는 완전히 자신의 실력으로 8번 트랙을 거머쥐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결국 트랙을 차지하면서 이름값은 하게 된 키디비. 정말 이번 키디비의 무대는 깔것없는 완벽한 무대였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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