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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무한도전

무한도전 뚜찌빠찌뽀찌 심형탁, 뇌순남이라기보다는 8차원 매력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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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뚜찌빠찌뽀찌 심형탁, 뇌순남이라기보다는 8차원 매력남인듯~!

 

무한도전에서 정말 기념할만한 장면 하나가 나왔다. 바로 심형탁의 뚜찌빠찌뽀찌. 무한도전 바보전쟁-순수의 시대 특집에서 무한도전 바보 어벤저스 창단식이 열렸고, 뇌순남 뇌순녀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무한도전 홍진경 빙고 사진:mbc

 

이번 주 방송을 보면 정말 지난 주 방송은 예고편에 불과했구나라고 느껴질 정도로 엄청난 '뇌가 순수한 대답'들이 줄 지었다. 특별히 '유레카' 대신에 '빙고'로 답을 적은 것은 예능에서 그간 퀴즈로 웃기는 것의 정점을 찍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이렇게 뇌가 순수한 이들이 대답을 하는 것으로 엄청난 웃음을 주는 상황속에서 전혀 색다른 모습으로 웃음을 준 장면이 있었다. 바로 심형탁의 뚜찌빠찌뽀찌다.

 

무한도전 뚜찌빠찌뽀찌 심형탁 사진:mbc

 

바보 어벤저스 창단식을 두고 예전처럼 댄스신고식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 장면은 마치 토토가가 예전 가요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처럼, 바보 전쟁이 예전 예능의 추억을 생각하도록 하는 장면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심형탁은 댄스 신고식 차례가 되자, 자신이 요즘 춤과 노래에 빠져있다면서 반주 없이 노래와 춤을 하겠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뚜찌빠찌뽀찌 심형탁 사진:mbc

 

그리고 이내 심형탁은 정말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어를 말하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정말 그 자리에 있는 이들이 한마디로 벙찔만한 그런 상황을 만들어낸 것. 알고보니 심형탁이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에 나오는 노래를 그대로 받아 적은 말이었던 것.

 

무한도전 뚜찌빠찌뽀찌 심형탁 사진:mbc

 

정말 예상도 못한 그 심형탁의 모습에 빵터지는 순간이었다. 마치 빵상 아줌마의 행동을 보는 듯한 모습이 바로 애니메이션의 모습이라니, 그리고 그것을 댄스 신고식에서 하고 있다니. 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나올 수 있을까?

 

이번에 무한도전 바보전쟁에서 '뇌순남','뇌순녀'들이 모였다고 하지만, 심형탁은 뇌순남이라기보다는 4차원을 넘어선 8차원이 아닌가 싶었다. 진짜 이렇게 의도하지 않은 채로 빅 웃음을 가져다 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심형탁 뚜찌빠찌뽀찌. 이번 무한도전 바보전쟁에 레전드 장면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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