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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냉장고를 부탁해 보라, 성자셰프의 일탈과 이연복의 치솟는 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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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보라, 성자셰프의 일탈과 이연복의 치솟는 승률!

 

냉장고를 부탁해 보라 하니.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보라편은 여러모로 이야깃거리가 많은 편이었다. 오랜만에 냉장고를 부탁해를 찾아온 여성게스트들. 그것도 무려 걸그룹 멤버가 둘이나 나왔으니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의 광대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해보였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찾은 보라와 하니는 그렇게 등장부터 셰프들의 환호를 받게 되었다. 

 

우선 이번주는 냉장고를 부탁해 보라편이었다. 주목할 부분은 씨스타 보라의 요리를 만드는 셰프들이 대단하다는 것. 최현석, 샘킴, 미카엘, 이연복이라는 화려한 시드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냉장고를 부탁해 보라가 요구한 첫번째 요리는 등갈비로 만드는 요리였다. 여기에 미카엘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맞붙게 되었고, 두번째 요리는 한식 재료로 만드는 양식요리였다. 여기에는 두 스타셰프인 샘킴과 최현석이 맞붙게 되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보라편 첫번째 대결도 흥미진진했다. 미카엘 셰프나 이연복 셰프나 모두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 말 그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둘 중 한명은 5연승으로 마감이 되고 다른 한명은 냉장고를 부탁해 처음 있는 6연승을 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보라편. 사진:jtbc.

 

누가 해도 기록이 되는 두 사람의 대결은 이연복 셰프의 기세등등갈비가 미카엘 셰프의 등갈빈을 꺾고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사실 두 사람의 대결은 서로를 향한 대결이기 이전에 등갈비와의 대결이기도 했다. 15분이라는 그 짧은 시간에 등갈비를 가지고 요리를 해서 플레이팅까지 한다는 것. 이것이 과연 쉬운 일이겠는가?

 

하지만 역시 일류 셰프들의 능력은 대단했다. 우선 미카엘 셰프는 등갈비에서 뼈를 발라내고 고기를 익히는 방식으로 시간을 벌게 되었다. 이연복 셰프의 경우는 등갈비에 찹쌀 가루를 입혀 찌는 방식으로 요리를 하게 되었다. 결과는 이연복의 승. 미카엘 셰프가 했던 방식은 이미 한번쯤은 먹어봤을 요리였지만, 이연복의 경우는 처음 먹어보는 요리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라는게 보라의 선택 이유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보라편 이연복의 승률은 어디까지 올라갈까? 사진:jtbc.

 

사실 발상이 대단했다. 등갈비에 찹쌀가루를 뭍혀서 찐다는 것. 당연히 고기의 맛과 함께 찹쌀로 인한 쫀득쫀득한 맛까지 나올테니 이연복의 요리는 상상만 해도 맛있어 보였다. 그렇게 해서 이연복은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6연승을 올리면서 대가의 무서움을 보여주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이연복. 그의 요리는 그냥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나오게 된다.

 

 

냉장고를 부탁해 보라가 요구한 두번재 요리 대결도 흥미진진했다. 최현석과 샘킴은 인지도가 높은 스타셰프들. 그러나 샘킴은 최현석과의 대결에서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다. 말 그대로 먹이사슬이 형성되어 있는 관계. 그런 상황에서 또 다시 샘킴이 변화없이 그동안 해왔던 방식으로 최현석을 이길 수 있을까? 라는 것.

 

냉장고를 부탁해 보라편. 사진:jtbc.

 

두 사람의 요리 내용도 대단했다. 요리부터 마지막 플레이팅까지 정말 예술적으로 해내는 최현석의 요리는 그냥 지켜보는 것 자체로 쇼였다. 샘킴의 경우는 항상 시간이 부족한 셰프였는데, 이번에도 부족한 시간 안에 바삐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자체로도 시선을 잡아 끌었다.

 

이렇게 마련된 두 사람의 요리를 먹은 보라는 샘킴의 요리를 먹으면서 야한 느낌이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 입에 음식이 닿자마자 녹아 내린다는 평을 들은 샘킴은 평소에 성자 셰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런 샘킴이 만든 야한요리라니 왠지 반전이 있는 모습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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