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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히든싱어4 보아 우승, 대체불가 보아의 매력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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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보아 우승, 대체불가 보아의 매력이 빛났다.

 

히든싱어4 보아 편에서 우승자는 보아였다. 어린 나이부터 가요계에 데뷔했던 보아는 히든싱어를 통해서 엄청난 위로를 받았던 시간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자신을 이렇게 사랑해주는 팬들이 많음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그런 순간이었을테니 말이다. 히든싱어4 보아편 초반에는 확실히 보아에게 위태로운 순간이었다. 1라운드에서 보아의 노래 ID: PEACE B를 모창능력자들이 불렀고, 보아는 무려 29표를 받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1라운드 탈락자가 44표를 받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보아에게는 이때가 확실히 위기가 아니었나 싶다. 그랬던 보아는 점차 자신의 틀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2번째 라운드에서 보아는 no.1으로 5표만 획득하면서 가장 적은 표를 받았는데, 이미 이때부터 보아를 딱 알아볼 수 있을 상황이었다.

 

사실 보아의 no.1은 곡의 유명도만큼이나 많은 이들이 불러왔던 것이기에 어쩌면 보아의 목소리가 '팍'하고 티가 나기는 힘들었을거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2라운드 no.1에서 보아를 찾아내는 것이 너무 쉬울 정도였다. 이후에도 보아는 3라운드 Valenti나 4라운드 Only One까지 모두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체불가한 보아만의 매력을 뽐내게 되었다.

 

히든싱어4 보아. 사진:jtbc

 

특별히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70표를 획득하면서 다른 모창능력자들과 큰 표 차이를 만들어냈으니 말이다. 사실 4라운드까지 간 모창능력자들은 확실히 보아와 비슷했다. 최저 득표를 얻었던 참가자 문예슬은 말투까지도 보아와 비슷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히든싱어4 보아. 사진:jtbc

 

그렇게 실력있는 모창능력자들이 존재한 상황에서도 보아가 관객들에게 자신을 제대로 알릴 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보아라는 존재가 대체불가라는 것을 보여준다.

 

어린시절부터 솔로가수로서 활동했던 보아는 이미 지나온 그 길부터가 대체불가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보아의 가창력이 소름끼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춤과 외모, 노래 그리고 경력과 히트 송들을 생각해볼때 그녀는 확실히 유니크한 존재다. 히든싱어를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가수를 따라하는 모창능력자들을 볼때마다 정말 가수를 진짜 가수로 빛나게 해주는 듯 하다. 이번 보아편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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