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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팔레스타인 수반 오슬로협정 거부 선언, 팔레스타인도 인격적 대우 좀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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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수반 오슬로협정 거부 선언, 팔레스타인도 인격적 대우 좀 받자!

 

팔레스타인 수반이 오슬로협정 거부 선언을 했다. 자신들만 오슬로 협정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슬로 협정이라는 것은 1993년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맺은 평화협정이다.

 

허나 약속은 깨기 위해 존재한다는 어떤 돌아이의 말처럼 이 평화협정이 제대로 지켜지기에는 여전히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총 앞에 무력함을 느낄 뿐이다.

 

솔직히 팔레스타인이 살아오던 터전을 강대국의 힘의 논리로 빼앗아 버리고 자리를 차지해버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으로서 반가울리가 없다.

 

 

나치치하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면서 수많은 희생의 대상이 되어야 했던 유대인들이지만, 역으로 유대인들의 눈에서 자신들이 우위에 있다는 식의 눈빛이 있는 한 당연히 팔레스타인과 유대인 사이의 진정한 공존은 존재할 수 없다고 보여진다.

 

물론 팔레스타인과 유대인들이 소수로는 함께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에 팔레스타인 수반이 완전한 국가승인과 유엔회원국 지위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봐도 여전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관계는 갑과 을의 관계일 뿐이다.

 

특히 이스라엘의 총리가 오슬로 협정을 준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봐도 여전히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불편한 관계가 있음을 보게 된다. 얼마 전 10대 여학생이 이스라엘 군인의 총에 맞고 사망한 사건을 봐도 그렇다.

 

또한 여전히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를 둘러싼 벽들을 봐도 분명히 느껴지는 것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맺은 평화협정은 허울뿐인 모습임을 알 수 있다. 제발 팔레스타인들도 인격적인 대우를 받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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