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안정환 성시경 추석특집 재결합, 네 멋대로 해라 정규화 정형돈에게 달린듯...
정형돈 안정환 성시경이 다시 뭉친다. 지난 6월에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네 멋대로 해라를 다시 추석특집으로 하게 되는 것. kbs는 한때 파일럿 프로그램을 마트 수준으로 쏟아냈었다. 어찌보면 그 많은 것들 중에 하나만 제대로 걸려라 라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네 멋대로 해라는 5.8%라는 시청률을 기록했었고, 요즘의 예능상황을 볼 때 이 정도면 그나마 만족스러운 파일럿 점수였던 것 같다. 그런 네멋대로 해라에 정형돈 안정환 성시경이 추석 특집으로 다시 뭉치는 것이다.
이전 네 멋대로 해라에서는 정형돈 안정환에 성시경, 택연, 강남, 문희준이 함께 했었는데... 이번에 발표된 것을 보니 정형돈 안정환 성시경의 이름만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서 성시경은 차분하게 진행을 하기는 하지만 그리 재미있게 진행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안정환의 경우도 그리 돋보이는 것이 아니니, 예능을 위해서는 정형돈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문희준이 성시경이나 안정환 대신 합류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지난 설날에 파일럿 프로그램에 있어서 지상 3사 중에 완패를 했던 kbs가 이번 추석특집에 네 멋대로 해라를 집어넣은 것을 보면 그만큼 자신이 있어보이는데...
과연 kbs는 이번 추석을 통해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정규화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네 멋대로 해라가 그 주인공이 될까? 정형돈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