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들 성희롱 논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는데...
진짜사나이 여군들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이번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3은 앞선 여군특집들처럼 좀처럼 보기 힘든 그림들이 이어지면서 신선하게 볼 수 있었다.
물론 우리나라 여군들이 많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고, 일반적으로 병역을 하고 온 이들은 여군장교를 거의 볼 일이 없을테니 말이다. (뭐 개인적으로는 그랬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상황이었고, 재미있게 시청을 했다. 그런데 이번 주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논란이 생겼다. 바로 여성출연자들이 제식훈련을 받는 상황에서 간부의 몸매를 보고 나서 이를 자신들끼리 잡담을 나눌 때 언급한 부분이었다.
여성출연자들이 특정신체부위를 언급하면서 자신들끼리 이야기를 했고, 그것이 방송에 그대로 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 간부의 가족과 약혼자까지 이를 불쾌하게 여기면서 성희롱 논란이 일게 된 것이다.
이에 진짜사나이 피디는 "명백한 제작진의 잘못"이라며 사과를 하기도 했다. 솔직히 방송을 볼때는 군대에서 흔히 '고문관'이라고 부르기에 명백하게 맞아 떨어지는 한 여성출연자의 모습에 열받고, 여성출연자들 각자가 훈련받는 모습 등에 신경을 쓰느라 별 생각없이 봤던 부분이었는데, 성희롱 논란이 있다는 기사를 보고 나니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아무래도 남성으로서 여성에 대한 성희롱 부분에만 민감했었던 것 같다. 확실히 문제가 있는 장면이었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