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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신서유기 이승기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그들 앞에 놓인 2가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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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승기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그들 앞에 놓인 2가지 과제!

 

신서유기 멤버인 이승기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이 오늘 중국으로 출국한다고 한다. 특별히 제작진을 제외하고는 신서유기 멤버들의 개인 스탭들은 함께 하지 않는다고 하니 또 다시 나영석 피디의 마수(?)가 이들을 향해 어떻게 접근을 할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일단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등이 함께 하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히 신서유기 팀의 이승기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의 편의를 봐줄 이들이 함께 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그들을 편들어 줄 사람들이 없는 말 그대로 고립된 4명이라는 이야기다.

 

신서유기 이승기. 사진:이승기sns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나피디 편이니 숫적으로 몰리는 상황이 되고, 자연스레 네명의 멤버들이 서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여진다. 이런 상황속에서 나피디가 또 다시 어떤 악덕피디(?)의 면모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있다.

 

신서유기팀은 중국으로 떠난 후에 4박5일동안 촬영을 하고 돌아온다고 한다. 이름이 신서유기라는 점이나 중국이라는 점을 볼 때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국으로 촬영을 떠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보는 부분이다.

 

어쨌거나 이번에 신서유기팀들에게는 2가지 과제가 놓여있다고 보여진다.

 

신서유기 이승기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은 1박2일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사진:kbs 1박2일

 

첫번째는 1박2일의 재현이라는 과제다. 신서유기 팀원인 이승기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을 보면 이미 각각 예능에서 한 자리 하는 이들이기에 그 자체로 화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뭉친 것은 무엇인가 다르다. 우리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등이 어떤 cf나 방송에 나오면 그들 각자의 연예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자연스레 무한도전을 떠올린다.

 

이들도 마찬가지다.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은 각자가 뛰어난 이들이지만 이들이 뭉치면 1박2일을 떠올리지 않을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자연스레 1박2일 리즈시절 멤버들의 재결합이라는 점에 있어서 화제가 되며 과연 이들이 얼마나 큰 활약을 해줄까?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그들은 신서유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지만, 그들 앞에는 보이지 않는 1박2일이라는 벽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적어도 그때의 영광을 뛰어넘을 수는 없겠지만, 그때에 미치는 웃음을 그들이 만들어주지 못한다면, 시청자들은 상대적으로 신서유기의 4명의 만남에 실망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신서유기 이승기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은 신서유기와만 싸우는 것이 아니라 1박2일과도 싸워야 할 운명에 처해졌다고 하겠다.

 

 

신서유기 이승기 나영석피디.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그들에게 놓여진 또 다른 과제는 신서유기가 tv용이 아니라는 점이다. 신서유기는 인터넷 컨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고 한다. 물론 인터넷 세상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이지만 그래도 컨텐츠를 주로 tv로 즐기는 상황에서 인터넷 컨텐츠라고 하는 것은 미지수라고 하겠다.

 

물론 마리텔의 인터넷 생방송이나 아프리카tv, 그외도 여러 인터넷 컨텐츠의 성공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거물급의 예능인 4명을 뭉쳐놓고 인터넷 컨텐츠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불안함이 느껴진다. 아직까지도 tv는 무시할 수 없는 컨텐츠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봐야지만 성공한 컨텐츠인 세상에서 과연 신서유기는 인터넷컨텐츠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인터넷컨텐츠는 유료일지, 무료일지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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