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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런닝맨 유병재, 이래서 유병재 유병재하는구나. 토크-게임 모두 빵빵 터진 유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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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병재, 이래서 유병재 유병재 한다. 

 

이번 주 런닝맨은 대세남의 그때 그곳 편이었다. 요즘 가장 핫한 다섯 남자를 게스트를 부른다고 했는데, 강균성, 손호준, 홍종현, 유병재, 장수원이 등장했다.

 

이들과 함께 추억이 어린 핫플레이스를 도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이 되었다. 오늘 나온 다섯 남자모두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적어도 이번 주 런닝맨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누가 뭐라해도 '유병재'였다.

 

정말 이래서 사람들이 유병재 유병재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병재는 런닝맨에서 토크와 게임 모두 빵빵 터트려주었다.

 

 

우선 유병재의 토크를 한번 보자. 첫번째 게임으로 이광수의 추억이 있는 볼링장을 배경으로 한 게임을 진행할때였다.

 

게임에 앞서 유재석은 당구장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냐고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이광수는 초등학교때 당구장에서 돈을 뜯겨봤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이는 약과였다. 유병재는 돈이 없어서 먹던 빵을 뺏겨봤다라고 말한다.

 

빵터지는 순간이다. 남들이 이런 말하면 그렇게 웃길것 같지 않지만 유병재여서 웃음이 나온다. 유병재는 '궁상, 불쌍함, 주눅듬'의 이미지가 항상 있는데, 그런 상황에 걸맞는 이야기가 터져나온 것이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이후에 아파트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더 빵터지는 토크가 이어졌다. 유병재는 절친형과 함께 힘들게 살다가 절친형의 여자친구 아파트에서 동거를 한적이 있다고 말을 한다.

 

자신도 거기에서 더부살이를 하며 살아가던 중에 절친형의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이다.

 

 

남들이라면 대체 그녀석이 누구냐며 따지고 들었을텐데, 유병재의 대답에 빵터지게 된다. 절친형 여자친구의 외도를 알게 되었지만, 숙식을 제공 받기 위해서 절친형과 유병재 모두 모른척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하는 이 궁상맞는 상황을 어찌하란 말인가?

 

더구나 절친형은 여자친구가 이야기 좀 하자고 하면 그때마다 모른척 했다는 것이다. 둘다 쫓겨나지 않기 위해서 궁상맞은 모습을 보이는 것에 빵 터질 수 밖에 없었다.

 

 

 

 

유병재의 활약은 게임에서도 이어졌다. 당구 30이라는 유병재. 이날 첫번째 게임인 볼링당구 때 유병재는 초짜이지만 팀을 승리로 이끄는 가장 큰 활약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협찬받은 신발에 지퍼가 있는 줄도 모르고 끈을 묶었다가 풀었다를 반복하는 모습은 보너스였다.

 

 

이후에 샤프심 빨리 뽑아내기 게임을 할 때도 다른이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샤프에서 샤프심을 뽑아내는 기발함으로 웃음을 준 유병재는 마지막 노래방에서도 리쌍의 길과 개리 여기에 정인까지 3명의 성대모사를 하겠다면서 어설픔으로 또 다시 빵빵터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런닝맨은 토크프로그램이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주어지는 질문마다 바로 빵빵 터트리는 토크로 연결해버리는 것이나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도 생각지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주는 유병재의 모습. 정말 이래서 사람들이 '유병재, 유병재'하면서 열광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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