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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이근호 골, 소름끼치는 이영표의 예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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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골, 소름끼치는 이영표의 예언? 아니다.

 

이영표가 올해 들어서 별명이 두개가 생겼다. 문어영표, 그리고 표스트라다무스. 기가 막힌 이영표의 예측능력 때문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시간 동안 이영표는 월드컵 경기에 대한 예측을 방송에서 했었고, 그 결과는 거의 놀랍도록 맞아 떨어졌었다. 참고 글 http://paramalay.tistory.com/1523

 

그리고 이번 대한민국과 러시아 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근호의 골로 대한민국은 1-1로 러시아와 비겼었는데, 이영표는 경기에 앞서서 이근호를 키 플레이어로 뽑았었다. 이영표는 "이근호가 수비 뒷공간을 가장 잘 파고든다. 촘촘할 수비벽을 깰 선수"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이근호가 투입되었을 때 이영표는 이근호가 들어오면서 달라질 것이다. 그가 이번 경기 키 플레이어다. 라는 말을 자주했다.

 

 

그리고 그 말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근호는 통쾌한 중거리 슛을 날렸다. 그리고 그 골은 세계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든다는 골키퍼의 손을 지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물론 이영표의 모든 말이 맞는 것은 아니다. 그는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2-1로 예상했었지만, 그런 극적인 승리를 나오지 않았었다. 그러니 단적인 예만 봐도 그러하다. 결국 이영표는 사실 예언을 한다라기보다는 주어진 정보를 철저하게 분석한 탁월한 예측가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영표가 이선에 해설위원이 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는지도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모습이기도 하다. 이영표의 이러한 철저한 준비가 축구경기를 보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이근호 골 동영상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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