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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말하다

피렌체의 야경이 그리운 이유,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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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그리고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면 얼마나 아름답겠어?


아무 기대도 하지 않고 찾아갔던 피렌체... 어쩌면 기대하지 않고 갔었던 곳이기에 더 아름다웠는지도 모른다.

주위에는 온통 대포같은 카메라를 들고 야경을 담는 사람들과 연인과 사랑을 속삭이는 사람들로 붐빈다.

피렌체를 떠나 한국에 돌아온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건만... 피렌체가 가끔씩 그리운 이유는 무엇일까?

어쩌면 그 공간, 그 공기, 그 냄새, 그 소리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아뭏튼간에 피렌체의 야경은 대도시의 번잡함이 함께하는 야경이 아니라...

바람소리, 풀 소리, 벌레소리, 그리고 사람 소리를 들을 수 있을만한 친근한 야경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큐빅스님의 '한장의 사진' 에 감명 받으며 그 방식 흉내내어 기술해보았다. 뭐... 원래 내 자신도 이런 방식의 카테고리가 있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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