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1. 지난 2009/10/31 - [1 Japan-Tokyo] - 초짜의 Tokyo 이야기 <5> 일본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1/3
2009/11/07 - [1 Japan-Tokyo] - 초짜의 Tokyo 이야기 <6> 일본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2/3
에 이은 마지막 '오다이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지 2. 여행기를 보시던 중에 궁금하신 것은 언제든지 댓글/방명록을 즐겨찾아주세요^-^ 아는 한도 내로 답변 해 드립니다.
일본의 오다이바 해변공원을 구경하던 저는 쌀쌀해지는 날씨를 피할 겸, 오다이바의 상점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행tip 저는 하지 않았지만 '오다이바'를 구경하러 가실 분들은 유럽풍의 거리로 조성된 '비너스 포트'나 중국풍의 다이바 소홍콩을 가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만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후지TV'를 견학가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오다이바의 상점에서 기념품을 사볼겸 이곳저곳 둘러보는데(이곳에는 duty free가 있더군요. 한국 돈도 받으니 굳이 공항에서 면세점을 이용하지 않아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 눈에 띄는게 하나 있더군요. 만화하면 또 일본 아니겠습니까? 그런 일본의 그림 잘 그리는 친구들이 사람을 캐리커쳐로 그려대는 모습이 눈에 띄더군요. 얼마나 특징적으로 재미있게 그려대고 있을까? 하는 마음에 찾아가봤습니다.
아주 귀엽고 깜찍하게 그려진 그림들을 보니, 더욱 관심이 가더군요. 사실 저도 그림을 좀 좋아하거든요.
관광객들을 상대로, 특히 연인들을 상대로 아주 이쁜 그림을 그려주고 있었습니다. 정말 특징을 잘 잡아서 그려주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군요. 노는 화가들 아무도 없이 모두가 손님의 얼굴을 그려주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저런 그림 하나 가져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은 '오다이바'에 가시면 꼭 저 그림 한장 받아가시고 오시길 바랄께요^-^
가격은 위와 같더군요. 그림 그리면 밥 값이 날아가겠습니다. ㅠㅠ
열차를 타고 오다이바의 다른 곳들을 구경하러 가봅니다. 지도상으로 그리 크지 않은 오다이바에는 참 신기하게 생긴 건물들도 많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곳들이 많더군요. 그냥 모노레일을 타고 한바퀴 돌기만 해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런 오다이바에서는 세련된 건물들과 함께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색인 것 같습니다. 특히 오다이바에서 보게 되는 바다는 왠지 더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뭏튼 저 바다를 보면서 일본이 섬나라라는 것이 왜 이리 실감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오다이바'로 구경을 가실 분들은 이곳에서 야경을 볼 수 있는 코스로 계획을 세우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바다가 잔잔한 햇빛을 받아서 너무도 멋지게 그 풍경을 뽐내고 멋진 건물들이 야경을 뽐내게 되면, 충분히 볼만한 것들이 생겨나는 곳이 바로 이곳 '오다이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행객에게는 이러한 것들이 하나하나 추억이 되는 귀한 풍경이겠지만, 이곳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에게는 그저 삶의 공간일 뿐이겠지요? 제가 죽을때까지 다시 오다이바라는 곳을 가볼일이 있을까요? 물론 이곳의 추억이 좋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가볼만한 멋진 곳은 아직도 많이 있으니, 그곳들을 내버려두고 다시 오다이바로 갈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길지 않은 일정에 도쿄를 돌아보게 되니 오히려 너무 겉핡기 식이 되어버리는 것 같군요. 사실 여러분에게는 여행을 하실 때 한곳을 깊게 보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패키지보다는 배낭여행말이지요. 그것이 진정 멋진 추억이 될것입니다.
다음 제 도쿄 여행 이야기는 메이지 신궁과 일본의 전통결혼식입니다. 업데이트 날짜는 돌아오는 금요일~! 혹시 카파도키아 이야기 궁금하신가요? 신기한 세상 이야기 두번째 대상은 카파도키아입니다. 화요일 밤8시에 업데이트 합니다. 많이 기다려주세요. 화,8시에 만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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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일본여행 코스"가 무엇이 있을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불우한 블로거를 도와주세요. 추천으로~ ㅋ^-^
* 잠깐 광고~! 혹시 이거 읽어보셨나요?
2009/11/03 - [5 짧은 여행이야기-해외] - parama의 신기한 세상 이야기, 첫번째-뜨거운 눈의 산, 파묵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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