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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강호동 런닝맨 출연 고사, 런닝맨 시즌2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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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시즌2에 나오기로 했었던 강호동이 런닝맨 출연 고사를 하게 되었다. 이유 있는 선택이었다. 바로 김종국 송지효에게 일방적 하차통보를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이다. 당연히 누구도 이를 좋게 볼 수 없는 상황이었고 강호동으로서는 런닝맨 출연 고사를 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이 되었다.

 

강호동의 소속사가 밝힌 전문을 봐도 이런 것이 잘 드러난다. 보도된 강호동 소속사 공식입장은 이렇다. "안녕하세요 강호동 소속사 SM C&C입니다. 어제 오전 보도된 바와 같이 강호동씨가 SBS '런닝맨 시즌2' 출연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 알려진일련의 상황들로 인하여 저희는 강호동씨의 출연 결정 사실이 불편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희 소속사의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상황의 세세한 사정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만, 어떤 이유에서건 강호동씨의 출연 여부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끼쳐드리는 상황을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뜻에서 아프고 죄송스럽지만 이번 출연 제안을 정중하게 고사하고자 합니다. '런닝맨'을 사랑하시는 팬여러분들과 시청자여러분들께, 그리고 제안해주신 SBS관계자 여러분들께 본의 아니게 혼선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올립니다. 죄송합니다."

 

강호동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보면 일단 강호동이 런닝맨 출연을 결심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결국 강호동이 런닝맨 출연 고사를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송지효 김종국이 일방적 하차통보를 받은 상황에서 강호동이 합류를 한다는 이야기가 엉뚱하게 강호동에게 불똥이 튀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강호동이 무슨 잘못이란 말인가? 그는 송지효 김종국 일방적 하차통보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는데 말이다. 그러나 강호동측은 이런 상황에서 런닝맨에 출연하는 것이 불편함을 끼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런닝맨 출연고사를 선택한 것이다.

 

결국 런닝맨은 여러모로 타격만 입은 상황이 되었다. 무려 7년동안 프로그램을 위해서 뛰어온 송지효 김종국을 일방적으로 하차통보를 한 것으로 대중들에게 비난을 입고 있고, 여기에 유재석 강호동이라는 큰 조합 또한 놓쳐버리게 되었으니 말이다.

 

런닝맨은 개편으로 런닝맨 시즌2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이런 런닝맨의 모습에 과연 시청자들이 좋아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현재 런닝맨의 시청률은 닐슨기준으로 대략 6%대를 기록하고 있다. 황금타임인 일요저녁예능시간대인만큼 더 높은 시청률을 위해서 변화를 꾀하고 싶은 마음은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변화를 하는 과정이 솔직히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살 수 있는 모습이 되었고 여기에 야심차게 준비한 강호동 카드까지 날려버린 런닝맨이다. 이런 악수를 둔 것은 다름아닌 런닝맨측이었다는 점에서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부분이다. 과연 런닝맨 시즌2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지금상황에서는 해외의 팬들도 돌아설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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