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한 이야기들

최순실 국정조사 재벌총수 청문회 출석. 청문회 생중계 발암답변.

반응형

최순실 국정조사 재벌총수 청문회 출석. 청문회 생중계 발암답변.

 

 

최순실 국정조사 증인으로 국내 대기업의 총수들이 참석했다. 청문회 생중계를 지켜보는 입장에서 정말 속이 터지는 답변들. 그리고 일분일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질문대신 자신들의 다짐을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들도 눈살을 지푸러지게 하는 모습이 있었다.

 

특별히 최순실 청문회에 있어서 대답을 하는 모습을 보면, 왜 이렇게 기억이 안난다는 답변들이 많고 동문서답이 이어지는 모습까지 많은지 모르겠다. 오죽하면 그럼 대체 아는게 뭐가 있는지를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모습이엇으니 말이다. 만약에 대기업면접을 볼 때 취준생이 저렇게 대답을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제가 더 잘하겠습니다.','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국민여러분에게 죄송합니다' 청문회 생중계에서 나오는 답변들을 보면 정말 저런 답변을 하는 기업의 물건을 구매해야 한단 말인가? 하는 회의감도 든다. 만약 진심으로 몰라서 저런 답변을 내놓는 것이나 최선을 다했는데도 저런 답변을 말하는 것이라면, 그 답변을 한 사람에게서 비전이 보여지지 않는다. 그리고 답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입밖으로 꺼내고 싶어하지 않아서 저런 답변을 하는 모습이 된다면, 그건 도덕성에 있어서 정말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 하겠다.

 

 

정말 내가 이러려고 이 회사 제품을 구매했던가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 정말 네 아니면 아니오라고 말이라도 좀 해주길 바랄 정도로 어쩜 그리 빙빙 돌려서 말하는지, 일종의 유체이탈화법이라고 말할 정도로 답변을 명확하게 들을 수 없는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 생방송.

 

 

그런데 답변을 하는데 있어서도 발암답변이지만, 이건 뭐 질문을 던지는데 있어서도 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정조사에서 날선 질문이 던져지기 보다는, 브리핑하기 바쁘거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거나 설교를 하는 듯하게 말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 정말 이 귀한 일분일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저렇게 준비를 해와도 되나 싶을 정도. 발암청문회라고 해도 될 듯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