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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이래나 씨 사망, 그녀는 연예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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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나 씨 사망, 그녀는 연예인이 아니다.

 

대기업 회장의 며느리로 알려져 있는 이래나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뉴스에서도 전달이 된 소식이니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보여진다. 이래나 씨는 코리아나의 멤버였던 이용규 씨의 딸로서 클라라와도 사촌관계라고 한다.

 

이런 것 때문에 kbs의 여유만만이라는 토크쇼에 출연한 적도 있다. 하지만 이래나 씨는 연예인이 아니다. 이번에 뉴스를 통해서 그리고 인터넷 신문들을 통해서 보도가 된 이래나 씨 사망 소식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앞서 말했듯이 이미 사람들이 알라고 보도를 한 매체들이 있었으므로)

 

 

그녀의 삶을 알지도 못하면서 이래저래 평가하는 모습은 보기가 참 그렇다. 뭐 별 말도 안되는 이유분석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꼴도 그렇고, 대기업 회장의 며느리라는 것이 무슨 소설의 나래를 펼치게 만드는지 몰라도, 그것으로도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모습이 참 어이가 없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그저 한창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된 것에 대해서, 삼가조의를 표하는 것 말고 뭐 더 할게 있나?

 

아니 연예인이라고 하더라도 사망소식이 알려지지도 않은 부분에 대해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심지어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가지고, 그 배경들과 주어진 환경을 놓고 여기에서 무슨 소설을 써가는 식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별 말도 안되는 모습을 보면 당황스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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