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한 이야기들

朴대통령 지지율 5%, IMF를 깨버린 기록. 20~40대는 심각하다.

반응형

朴대통령 지지율 5%, IMF를 깨버린 기록. 20~40대는 심각하다.

 

 

박근혜대통령 지지율이 5%라는, 정말 처참한 성적표가 나왔다. 이 정도면 진짜 처참하다는 표현이 맞다. 왜냐하면 5%의 지지율은 역대최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김영삼 전 대통령이 기록했던 6%보다 더 내려간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그런 표현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앞으로도 지지율 5%라는 기록을 깨는 일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낮은 朴대통령 지지율이다.

 

이번에 4일에 한국갤럽이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물어봤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5%의 사람만이 그렇다는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은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나머지 95%가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6%는 의견을 유보했으니 말이다. 유보한 그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본다고 하면 그래도 10%대는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봐도 사실 심각한 지지율이기는 하다. 현재 무려 89%의 사람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능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 왜 그런 것일까? 그만큼 최순실 게이트라는 것이 말도 안되는 충격을 국민들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임기중에 대통령이 수사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임을 생각해봐도 얼마나 국민이 받은 충격이 큰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사실 권력의 사유화라는 표현은 이전에도 어느 정도 사용되어져왔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권력의 사유화'라는 말이 제대로 맞아떨어진 경우는 없었고 이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 지지를 보낸 이들까지도 돌아서는 모습이 된 것이다.

 

 

앞서 김영삼 전 대통령이 6%의 지지율을 받은 적이 있다고 언급했었다. 그때는 IMF 때였다. 외환위기로 인해서 경제가 파탄났고, 정말 대한민국에 얼마나 많은 가장들이 해서는 안될 잘못된 선택까지 했는지 모른다. 사회적으로 완전히 우울했던 시기가 그때였다.

 

 

그런데 최순실 게이트가 IMF를 눌러버렸으니 얼마나 국민들의 실망이 컸는지 제대로 보여준다고 하겠다. 특별히 朴대통령 지지율 5%인 상황에서 세대별로 보게 되면 20~40대는 정말 심각하다. 20대는 무려 95%가 부정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바라봤고, 30대도 93%, 40대도 94%다. 모두 90%가 넘는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

 

 

여기에 50대 60대도 90%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각각 88%와 79%라는 것은 정말 그동안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불리워왔던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지지마저 깨뜨려버릴 정도의 상황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건국사상 가장 최악의 참사라는 세월호 때도 이런 지지율이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 메르스 공포가 대한민국을 감쌌을때도 이러지 않았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때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이러지 않았는데, 이번에 5%라는 기록이 나온 것은 그만큼 우리 국민들이 권력의 사유화라는 부분에 대해서 실망감이 컸다는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또한 수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말인즉슨 최순실만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신뢰도가 바닥을 쳤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회복이 과연 될 수 있을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번은 정말 쉽지가 않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