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현안에 집중, 뭣이 중한지를 아는 jtbc 사람들 반응은?
jtbc가 엄청난 인물을 뉴스룸에 초대할뻔 했다. 바로 비틀즈의 멤버인 링고스타. 하지만 jtbc는 현안에 집중하기로 했다. 즉 링고 스타와의 인터뷰를 포기한 것이다. 아니 이게 처음부터 계획을 세우지 않았던 것이라면 박수받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미 jtbc는 링고스타와의 인터뷰를 사전에 확정해두었었다고 한다. 이 정도면 욕심나지 않은가? 세계적인 그룹을 넘어 전설이 된 비틀즈의 멤버인 링고 스타와의 인터뷰. 여기에 이미 사전에 출연하기로 약속까지도 되어 있었던 상황. 그리고 한국 언론으로는 사상 최초라는 기록까지.
그런데 jtbc는 이것들을 버리고 현안에 집중하기로 했다. 대단하다는 소리가 나오게 되는 이유다. 현재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힌지 거의 열흘 정도된 상황. 여기의 중심에는 jtbc가 있었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아는 jtbc는 이번에 링고 스타와의 예정된 인터뷰까지도 포기할 정도로 jtbc로서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언론이 보여줄 자세가 아닌가 싶다. 사실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것에 집중하는 뉴스라면 링고스타도 출연하는 것이 이왕이면 다홍치마의 정신일것이다. 어짜피 뉴스 종일 링고스타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 잠시 나왔다가 가게 되는 것이니 말이다.
그러면 링고스타도 인터뷰하고 최순실 게이트도 파해쳐보고 그럴말하다. 하지만 오히려 그 이왕이면 다홍치마까지 포기하면서 오롯이 jtbc는 현안에 집중하겠다고 말을 하고 있는 모습은 무엇이 중요한지 아는 모습이라고 하겠다.
당연히 이런 jtbc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칭찬을 할 수 밖에 없다. 제목에 단 무엇이 중요한지를 안다는 것 또한 jtbc가 현안에 집중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한 네티즌의 반응이었다. 또 어떤 이는 이게 바로 진짜 프로라고 말을 해주기도 했다.
또 링고스타를 취소할 정도면 대체 얼마나 큰 건을 터트릴 것인지 궁금해하는 모습들도 많이 있다. 이러한 jtbc를 향한 반응을 보면 어느새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jtbc 뉴스룸이 깊게 들어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손석희 앵커의 이야기처럼 매번 최선을 다해주는 jtbc 뉴스룸. 뉴스에 감동을 받는 날이 온다는 것도 참 놀랍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