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2 문희경 작두, 박수받을만한 이유.

힙합의 민족2 문희경 작두, 박수받을만한 이유.

 

힙합의 민족2에 문희경이 다시 돌아왔다. 시즌1에서도 준우승을 했던 문희경의 등장은 사실 방송이 되기전부터 나올걸 예상할수 있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이미 지난 회에서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아줌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부터 그리고 실루엣이 잠깐 비칠 때부터 1일에 방송이 될 힙합의 민족2에서 문희경이 나오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그 예상은 역시나였다. 하지만 힙합의 민족2에 문희경이 나오는 것은 충분히 예상가능했던 부분이었지만 그녀의 실력은 예상을 넘어선 부분이었다. 문희경은 딥플로우의 작두를 불렀다.

 

 

정말 미쳤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의 무대였다. 할미넴이라 잘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건 힙합의 민족2에 나온 참가자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게 잘하는 모습이었다. 문희경이 작두 랩을 하는 무대를 본 g2는 문희경이 했던 랩은 자신도 못하는 부분이라고 말을 할 정도였으니, 이게 과찬일수도 있지만 얼마나 그녀가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문희경은 잘했기에 박수받을만했다. 온전히 실력만으로도 충분히 다른 젊은 사람들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런 문희경이 박수받을만했던 것은 또 하나 있었다. 바로 그녀의 도전정신이었다. 원래 문희경은 힙합의 민족을 다시는 안하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할미넴들 사이에서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도전을 했다는 것이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사실 문희경은 힙합의 민족1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기에 그대로 가만히 있어도 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중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하지 않던가? 그러나 문희경은 가만히 있어도 준우승이라는 영예를 안고 끝낼 수가 있다.

 

하지만 그녀는 도전 정신으로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시즌1보다 더 나은 실력을 보여주고 싶어서 어려운 랩인 작두를 선택한 문희경은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연히 그녀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쳐줄 수 밖에 없는 모습이라 하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문희경. 다음 무대가 기대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