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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무한도전 양세형 광희 유재석 추격전 빛난 이유. 누가 못했냐는 명확히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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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양세형 광희 유재석 추격전 빛난 이유. 누가 못했냐는 명확히 말할 수 있다.

 

무한도전 아수라팀과의 추격전. 승리는 무도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양세형 광희가 추격전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에 무한도전 아수라 팀과 벌인 추격전에서 초반에 불리한 상황을 뒤엎고 양세형 광희 조합이 상대팀의 킹을 잡으면서 승리를 이끌어냈다. 물론 여기에 바로 앞서 탈락하긴 했지만 유재석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었다.

 

결국 무한도전 광희 양세형 유재석 이 세 조합이 이번 승리를 이끈 상황이라고 하겠다. 1일 무한도전이 끝나고 난 뒤에 온라인에 올라온 의견들을 보면 광희가 잘했다. 아니 양세형이 잘했다. 의견들이 분분하다. 그냥 쉽게 정리하면 양세형 광희 모두 잘했다. 여기에 유재석까지. 환상 조합이었다.

 

 

무한도전 아수라 팀과의 추격전에서 광희 유재석 양세형 모두 잘했는지를 이유를 살펴보면 이렇다. 우선 초반에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대거 탈락한 무한도전 팀과 아무도 탈락하지 않은 아수라팀. 전력상 너무나도 차이가 큰 게임이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이 세명의 활약이 게임을 뒤집는 모습이 있었다. 우선 유재석이 그러했다.

 

완벽하게 불리해진 상황에서 갑자기 차밖으로 튀어나와서 아수라팀의 곽도원을 잡아버린 유재석의 활약은 이후에 주지훈을 잡아버리고 양세형이 붙잡힐 위기의 상황에 기지를 발휘해서 흐름을 끊는 등 계속된 활약을 보였다.

 

무한도전 유재석의 활약도 빛났던 추격전. 사진:mbc

 

광희도 마찬가지였다.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로 들어왔지만 사실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광희가 그나마 주축이 되는 시간이 바로 추격전. 어느 새 추격전의 에이스가 되어버린 광희는 이번 무한도전 아수라 편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갔다.

 

초반에 엄청나게 불리해진 상황에서 재정비할 시간 이전에는 무조건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수인데 광희는 추격전에서 왠만해서는 절대 잡히지 않는 모습을 이번에도 이어갔다. 특히 자신을 따라오는 황정민을 피하기 위해서 히치하이킹을 이용해서 원점으로 돌아온 광희의 모습은 다른 아수라팀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무한도전 광희는 여전히 추격전의 강자로 남아있다. 사진:mbc

 

자연스럽게 광희만 쫓아간 황정민만 체력을 소모했던 상황. 여기에 가장 결정적인 한방으로서 킹을 정우성을 잡는데 가장 극적인 모습으로 정우성을 잡는 모습을 보인 광희의 활약은 결코 무시할 수가 없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런 광희를 위협하는 추격전의 능력자가 하나 생겨났으니 바로 양세형이었다. 이번 아수라팀과의 추격전에서 양세형이 없었으면 너무도 쉽게 아수라팀에게 승리가 돌아갔을것이다. 

 

무한도전 추격전 광희를 위협할 양세형. 사진:mbc

 

게임 이해 못하는 광희에게 계속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지시를 내려주고, 자신을 잡기 위해서 정만식이 건물을 돌아오는 그 위기의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조커인 정만식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튀어나가 상대팀의 황정민을 잡아버리면서 위기만 탈출하는게 아니라 역전의 기회를 또 만들어냈다는 점 등이 주목할만한 양세형의 활약이었다.

 

우리의 깨방정 형님께서 또.... 사진:mbc

 

추격전은 사실 순간적인 기지가 많이 요구가 되는데 예전에 노홍철이나 정형돈에게서 볼만한 그런 기지가 양세형에게 보여지는 순간이었다. 주어진 임무를 제대로 감당해내는 광희나 제대로 지시를 해서 승리를 만들어내는 양세형이나 모두 잘한 상황이었다.

 

광희나 양세형 둘 중에 누구를 잘했다라고 하기에는 유재석을 포함한 이 세명의 활약이 쫀쫀한 재미의 추격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정말 간만에 무한도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재미의 추격전이 탄생한 것이다.

 

사실 누가 잘했냐 하는 의견에 명확하게 이건 추격전 누가 못했다라고 말을 할수는 있겠다. 무한도전의 거대 기획이었던 좀비특집을 망쳤던 거성님께서 이번에도 초반에 무한도전 팀이 대거 불리하도록 만드는 플레이를 펼친것도 모자라, 여기에 상대팀에게 조커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모습이 있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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