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 '언니', 진정한 걸크러쉬 된 이유. 킹핀(feat. 쿤타 던밀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가 파이널에 진출했다. 정말 드라마로 써도 될만한 이야기다. 초반에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서 나다는 거의 예능프로그램의 패널마냥 취급되는 모습이었다. 막내 전소연에게 "언니 왜 그렇게 못해?"라는 굴욕까지 당해야 할 정도의 나다.
오죽하면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서 나다는 인터뷰만 잘한다는 댓글이 있었을 정도일까? 하지만 오산이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서 나다는 말 그대로 상승세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면서 결국 파이널 공연까지 진출하게 된 것이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서 나다는 결국 두가지를 손에 쥐게 되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트랙을 보유한 사람이 되었으며, 최소 준우승을 손에 쥔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특별히 이번에 나다는 패자부활로 올라갔던 것이었기에 더 드라마틱했다. 본선1차공연에서 나다는 애쉬비에서 패하면서 탈락을 맞이했다. 하지만 패자부활 시스템이 래퍼들 몰래 있었고, 결국 나다는 미료와 육지담을 제치고 세미파이널 공연에 올라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나다는 세미파이널 공연에서 전소연과 맞붙게 되었다. 사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서 나다와 전소연은 참 많은 인연이 있는 사이다. 초반에 전소연이 나다에게 디스 랩을 한 것을 시작으로 이 둘은 계속해서 같은 무대에서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소연과 나다가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의 한 트랙을 공동으로 따기도 했었고, 전소연과의 경쟁에서 나다가 트랙을 손에 넣기도 했었다. 이뿐인가? 나다와 전소연은 2:2디스배틀에서 한 팀이 되기도 했다. 그렇게 긴 인연 내지는 악연의 끝에서 세미파이널 공연이 있었고 결국 나다가 승리하게 되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세미파이널 나다의 곡은 킹핀이라는 곡이었다. 쿤타와 던밀스의 피처링을 받은 곡. 바로 나다가 지배를 한다는 내용인데, 초반에는 마치 무슨 주술사가 튀어나오듯이 쿤타의 피처링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올라왔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전소연의 세미파이널 무대도 좋았다.
정말 쿤타의 랩은 독특해서 주목이 확되는 무대였다. 그리고 그렇게 예열이 된 무대에서 나다가 엄청난 카리스마를 선보이면서 소름끼치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나다가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가 정말 폭발하는 모습. 나다가 보여주는 모습에서 왠지 조커가 연상이 되기도 한 상황. 그렇게 나다의 공연에 빠져버리게 만들었다. 이번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세미파이널 나다의 공연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완벽한 걸크러쉬라고 말해야 하겠다.
정말 다양한 색깔의 공연을 다 보여줄 수 있음을 직접 증명해낸 나다는 그렇게 전소연은 171대 127로 꺾어버렸다. 평소에 언프리티3에서 나다는 막내인 전소연을 향해서 '소연 언니'라고 불러왔다.
이는 전소연이 언니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안에서 강자라는 의미였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나다가 자신을 전소연에 비해 낮춘 이야기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나 세미파이널을 앞두고 나다는 이제 더 이상 소연 언니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말을 했다.
자신이 언니이기에 이제는 나다 언니가 되겠다고 말을 했던 나다인데 정말 그 말대로 되었다. 완벽한 걸크러쉬 무대로 나다는 나다언니가 되어버렸다. 이게 마지막 관건은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우승을 나다가 가져갈것인가? 하는 점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나다는 역대 최다 타이틀 보유에 우승이라는 엄청난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